◆ 과거 태풍/한반도 영향 태풍

[한반도 영향 태풍] 1976년 12호 태풍 아니타

MaGon 2016. 6. 10. 03:20


Typhoon 12W ANITA; 1976년 제12호 태풍 아니타(ANITA)


  • 최저 기압 : 980hPa
  • 최대 풍속(JTWC 해석) : 65KT (35m/s)
  • 활동 시기 : 7월 23일 오후 3시 발생 ~ 7월 25일 오전 9시 열대저기압으로 약화







1. 개요


1976년의 12번째 태풍으로, 최성기 기압 980hPa의 비교적 약소한 태풍이었다. 7월 24일 밤 일본 큐슈에 상륙하면서 열대저기압(TD) 등급으로 약화되었으며, 이후 울릉도 및 동해안에 간접적인 영향을 미쳤다.


한편 태풍 아니타와 거의 같은 시기 활동했던 "11호 태풍 윌다(WILDA)"가 비슷한 경로(서일본 상륙 후 한반도 동해상 진출)를 밟았기 때문에, 당시 대한민국으로서는 7월 24일부터 26일 사이의 단 3일 동안 두 개의 태풍에 연달아 내습받는 모양새가 되었다. 그러나 두 태풍 모두 한반도 동해상 진출 시에는 소멸된 것과 다름없는 상태였으므로 그 영향력은 극히 미미했다.




2. 주요 관측값



○ 최저해면기압


울산 1003.0hPa

춘천 1003.2hPa



○ 최대풍속


울릉도 13.3m/s

군산 13.0m/s

통영 11.3m/s



○ 최대순간풍속


울릉도 20.0m/s

군산 16.0m/s

부산 13.5m/s



○ 총 강수량 (7월 25~26일)


홍천 41.9mm

남원 37.5mm




3. 관련 이미지




NOAA 4 위성에서 관측된 태풍 아니타 (1976년 7월 23일)





지상 일기도 (7월 24일 오후 9시)





11호 태풍 윌다(노랑)와 12호 태풍 아니타(빨강)의 진행 경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