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 영향 태풍] 1962년 5호 태풍 조안

Typhoon 05W JOAN; 1962년 제5호 태풍 조안(JOAN)

• 최저 기압 : 985hPa
• 최대 풍속(JTWC 해석) : 80KT (40m/s)
• 활동 시기 : 7월 초~중순

1. 개요

1962년의 5번째 태풍으로, 충청남도 해안에 상륙하면서 한반도에 영향을 미쳤다. 최성기 세력은 중심기압 985hPa / 1분 최대풍속 80KT로 분석되었는데, 기압과 풍속 간에 괴리가 컸던 것은 기압을 해석한 일본 기상청(JMA)과 풍속을 해석한 미국 합동태풍경보센터(JTWC)의 해석이 다소 엇갈렸기 때문이다.

태풍 조안이 한반도에 상륙했던 때는 7월 10일 밤으로서, 한반도 인근의 해수면 온도가 아직 충분히 높아지지 않은 시기였기 때문에 상륙 시 세력은 별 볼 일 없는 수준(중심기압 996hPa)이었다. 7월 9~11일에 걸쳐 대한민국 전역이 태풍의 영향권에 들었지만 그 영향력은 대체로 미미했다.

2. 주요 관측값

○ 최저해면기압

제주 997.2hPa

목포 1002.1hPa

광주 1003.3hPa

○ 최대풍속

울릉도 21.7m/s

부산 20.3m/s

서귀포 14.0m/s

제주 14.0m/s

○ 최대순간풍속

부산 27.0m/s

울릉도 26.9m/s

제주 25.8m/s

○ 총 강수량 (7월 9~11일)

추풍령 45.9mm

인천 34.4mm

울릉도 33.6m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