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 영향 태풍] 1984년 7호 태풍 에드

Typhoon 07W ED; 1984년 제7호 태풍 에드(ED)

• 최저 기압 : 950hPa
• 최대 풍속(JTWC 해석) : 100KT
• 최대 풍속(JMA 해석) : 80KT (40m/s)
• 최대 크기(JMA 해석, 강풍역 직경) : 740KM
• 활동 시기 : 7월 26일 오전 9시 발생 ~ 8월 1일 오후 3시 열대저기압으로 약화

1. 개요

1984년 7번째로 발생, 제주도 남쪽 해상을 통과했던 태풍. 이 태풍은 7월 25~27일 사이 일본 남해상에서 '6호 태풍 다이너(DINAH)'와의 상호 작용으로 인해 이상 진로를 밟은 뒤, 북서쪽으로 방향을 틀어 동중국해로 진출했다. 이윽고 7월 30일, 제주도에서 남동쪽으로 불과 350km 떨어진 해상에서 최성기를 맞이했다. 이 때의 세력이 꽤 강해 미국 합동태풍경보센터(JTWC) 기준 최대풍속 100KT(50m/s)의 SSHWS '3등급' 태풍으로 분류되었을 정도.

그러나 비교적 작은 규모의 태풍이었기 때문에 강한 세력인 채 제주도 인근을 통과했음에도 대한민국에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못했다. 주변 환경이 악화(낮아지는 해수온, 연직시어 증가)되기 시작하자, 크기가 작았던 만큼 세력 쇠퇴가 급격하게 진행되었으며 8월 1일 오후 3시경 중국 동해안 일대에서 소멸했다.

2. 주요 관측값

○ 최저해면기압

서귀포 1000.7hPa

제주 1002.4hPa

광주 1004.5hPa

○ 최대풍속

서귀포 12.7m/s

제주 11.7m/s

완도 11.7m/s

성산 10.5m/s

포항 10.3m/s

군산 10.3m/s

○ 최대순간풍속

서귀포 20.8m/s

제주 18.1m/s

완도 16.6m/s

목포 15.6m/s

여수 15.3m/s

○ 총 강수량 (7월 30~31일)

제주 23.0mm

성산 9.7mm

3. 관련 이미지

제주도 남해상 통과 시의 태풍 에드 (1984년 7월 30일 오후 4시경, JMA 기준 960hPa/80KT)

지상 일기도 (1984년 7월 30일 오후 9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