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19호 태풍 솔릭(SOULIK)은 일본 도쿄 남쪽 먼 바다에서 한동안 정체한 뒤, 현재는 동중국해 방면으로 서진 중이다. 이 과정에서 솔릭은 잠정 최성기를 맞이했는데, 미국 합동태풍경보센터(JTWC)의 분석에 따르면 태풍은 8월 19일 새벽 중심기압 941hPa / 최대풍속 105KT(55m/s)의 'SSHWS 3등급'까지 발달했다. 현재(19일 오후 9시)는 풍속이 95KT로 떨어져, 일시적인 쇠퇴기에 들어간 상태다. 위성 영상(JMA HIMAWARI)을 보면 태풍 솔릭은 여전히 대칭적인 형태를 갖춘 모습이지만, 중심권의 '눈' 구조가 흐트러지면서 쇠퇴 경향이 나타났다. 당초 예상됐던 '4등급(1분 최대풍속 115KT 이상)'에는 미치지 못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이는 태풍이 하루 이상 특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