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2번째로 발생한 중태평양 열대폭풍 애나(02C ANA)가 하와이에 접근 중이다. 이미 하와이 빅 아일랜드 지역에는 열대폭풍 주의보(Tropical Storm Watch)가 발령된 상황. 이 열대폭풍은 한때 최대풍속 60KT까지 발달하면서 "허리케인(최대풍속 65KT 이상)" 승격이 임박하기도 했었지만 이후의 발달은 주춤한 상태로, 현재(10월 17일 오후 3시) 세력은 중태평양 허리케인센터(CPHC) 해석 중심기압 998hPa / 최대풍속 55KT(30m/s)에 머물러 있다. 그러나 예보에 따르면 열대폭풍 애나는 이제부터 점차 발달하면서 10월 18일 오후에는 "허리케인"으로 발전할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8월 초에는 북동태평양에서 발원한 허리케인 이셀(09E ISELLE)이 하와이 빅 아일랜드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