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 영향 태풍 124

[한반도 영향 태풍] 1956년 13호 태풍 프레다

Typhoon 13W FREDA; 1956년 제13호 태풍 프레다(FREDA) 최저 기압 : 980hPa최대 풍속(JTWC 해석) : 85KT (45m/s)활동 시기 : 9월 중순 1. 개요 1956년의 네 번째 한반도 영향 태풍. 9월 14일 오전 9시 일본 오키나와 섬 남쪽 약 750km 부근 해상에서 발생했으며, 하루 뒤인 9월 15일 오후에는 중심기압 980hPa / 1분 최대풍속 85KT(45m/s)의 SSHWS "2등급 태풍"으로서 최성기를 맞이했다. 이후 대만과 중국 내륙을 경유하는 동안 온대저기압으로 변질되었기 때문에 한반도에는 그다지 큰 영향을 주지 않았다. 2. 주요 관측값 ○ 최저해면기압 제주 1003.9hPa부산 1005.9hPa ○ 최대풍속 제주 15.0m/s여수 14.3m/s ○..

[한반도 영향 태풍] 1956년 12호 태풍 엠마

Super Typhoon 12W EMMA; 1956년 제12호 태풍 엠마(EMMA) 최저 기압 : 930hPa최대 풍속(JTWC 해석) : 135KT (70m/s)활동 시기 : 9월 초 1. 개요 1956년 9월 3일 오전 9시 미국 사이판 섬 북북서쪽 약 1000km 해상에서 발생했으며, 이후 일본 오키나와를 거쳐 대한해협을 통과했던 태풍. 최성기 세력은 중심기압 930hPa / 1분 최대풍속 135KT(70m/s)의 SSHWS "4등급 슈퍼 태풍"에 이르렀는데, 이 태풍의 특징은 세력도 세력이지만 최성기에 접어들었던 위치가 태평양 남쪽 먼 바다가 아닌 오키나와 섬 근해였다는 데에 있었다. 이에 태풍 엠마는 동중국해에 진출한 뒤에도 한동안 "슈퍼급"의 위력을 유지한 것은 물론, 대한해협을 통과해 울릉도..

[한반도 영향 태풍] 1956년 11호 태풍 다이너

Typhoon 11W DINAH; 1956년 제11호 태풍 다이너(DINAH) 최저 기압 : 970hPa최대 풍속(JTWC 해석) : 95KT (50m/s)활동 시기 : 8월 말~9월 초 1. 개요 1956년 9월 4~6일에 걸쳐 한반도에 영향을 미쳤던 태풍. 8월 31일 오전 9시 일본 오키나와 섬 남동쪽 약 800km 부근 해상에서 발생한 뒤, 중심기압 970hPa / 1분 최대풍속 95KT(50m/s)의 SSHWS "2등급 태풍" 등급으로서 최성기를 맞이했다. 이후 북태평양 고기압의 가장자리를 따라 진행하면서 대만과 중국에 잇따라 상륙했으며, 중국 내륙에서 북동으로 방향을 틀어 한반도를 향해 북상했다. 이윽고 태풍 다이너는 9월 5일 오후 중 북한 황해도에 상륙하게 되는데, 중국 내륙을 거쳐온 탓에..

[한반도 영향 태풍] 1956년 9호 태풍 뱁스

Typhoon 09W BABS; 1956년 제9호 태풍 뱁스(BABS) 최저 기압 : 960hPa최대 풍속(JTWC 해석) : 100KT (50m/s)활동 시기 : 8월 중순 1. 개요 대한해협을 통과하면서 한반도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었던 태풍. 1956년 8월 12일 일본 미야코 섬 남동쪽 약 500km 부근 해상에서 발생했는데, 발생 위치는 일반적인 태풍에 비해 육지(대륙)에 꽤 가까운 편이었다. 그러나 발생 초기 고수온 역을 느린 속도로 진행하면서 순조롭게 발달, 중심기압 960hPa / 1분 최대풍속 100KT(50m/s)의 SSHWS "3등급 태풍"으로 발전할 수 있었다. 이후 태풍 뱁스는 거의 약화되지 않은 채로 동중국해를 북상했다. 대한해협을 통과했을 시의 중심기압은 965hPa였으며, 경로..

[한반도 영향 태풍] 1955년 22호 태풍 루이스

Super Typhoon 15W LOUISE; 1955년 제22호 태풍 루이스(LOUISE) 최저 기압 : 930hPa최대 풍속(JTWC 해석) : 150KT (75m/s)활동 시기 : 9월 말 1. 개요 강력한 세력으로 일본 큐슈에 상륙했으며, 한반도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주었던 태풍. 1955년 9월 21일 오후 3시 북마리아나 제도 사이판 섬 인근 해상에서 그해 22번째 태풍으로서 발생했다. 태풍 루이스는 이후 빠르게 세력을 키우면서 9월 25일에는 최성기 세력이 중심기압 930hPa / 1분 최대풍속 150KT(75m/s)에 이르렀는데, 이는 "슈퍼 태풍"이자 SSHWS 분류상 최고 등급인 "5등급"에 해당하는 세력이었다. 이윽고 태풍은 점차 쇠퇴기에 접어들었으나, 세력 약화가 완만했던 탓에 일본 ..

[한반도 영향 태풍] 1955년 12호 태풍

1955년 제12호 태풍 NO-NAME(이름 없음) 최저 기압 : 990hPa활동 시기 : 7월 말 1. 개요 중국 상하이 앞바다라는 극히 이례적인 위치에서 갑작스레 발생이 인정되었던 태풍으로, 제주도와 한반도 남해안에 간접적인 영향을 주었다. 7월 22일 오전 9시에 발생한 뒤 7월 23일 오전 9시에 소멸함에 따라 "태풍"으로서의 수명은 24시간에 불과했으며, 최성기 중심기압은 990hPa에 머물렀다. 당시 태풍의 명명권을 갖고 있었던 미군이 이 태풍의 발생을 인정하지 않았기 때문에 이름은 붙여지지 않았다. 2. 주요 관측값 ○ 최저해면기압 제주 996.7hPa부산 998.1hPa ○ 최대풍속 부산 13.0m/s제주 8.0m/s

[한반도 영향 태풍] 1955년 8호 태풍 도트

Typhoon 06W DOT; 1955년 제8호 태풍 도트(DOT) 최저 기압 : 995hPa최대 풍속(JTWC 해석) : 70KT (35m/s)활동 시기 : 7월 중순 1. 개요 1955년 7월 중순 한반도에 영향을 미쳤던 태풍. 7월 14일 오후 3시를 기해 발생했다. 발생이 인정된 위치는 일본 오키나와 섬에서 남동쪽 약 950km 떨어진 해상이었는데, 여느 태풍에 비해 발생 위도가 높았던 만큼 짧은 수명이 될 수 밖에 없는 운명이었다. 이에 최성기 세력 또한 중심기압 995hPa / 1분 최대풍속 70KT(35m/s)에 그치면서 한발 앞서 발생했던 7호 태풍 클라라(920hPa/125KT)에 크게 미치지 못했다. 태풍 도트는 일본 큐슈 남부에 상륙한 후 세력이 급격히 약화되었고, "열대저기압(TD)..

[한반도 영향 태풍] 1955년 7호 태풍 클라라

Typhoon 05W CLARA; 1955년 제7호 태풍 클라라(CLARA) 최저 기압 : 920hPa최대 풍속(JTWC 해석) : 125KT (65m/s)활동 시기 : 7월 초~중순 1. 개요 1955년의 7번째 태풍. 1955년 7월 7일 오후 3시 미국 괌 섬 서쪽 약 600km 부근 해상에서 태풍으로 인정되었다. "7월 초"에 발생한 태풍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비교적 높은 위도에까지 강한 세력을 유지했던 태풍으로, 동중국해에 진출했던 7월 13일까지도 발달 경향을 이어나가면서 중심기압 920hPa / 1분 최대풍속 125KT(65m/s)의 SSHWS "4등급 태풍"으로서 최성기를 맞이했다. 이는 동북아시아 일대에 큰 위협이 될 만한 세력이었지만, 태풍 클라라는 이후부터 쇠퇴기에 접어들었고 여기에 진행..

[한반도 영향 태풍] 1954년 15호 태풍 마리 (토야마루 태풍)

Typhoon 12W MARIE; 1954년 제15호 태풍 마리(MARIE); 토야마루 태풍 최저 기압 : 956hPa최대 풍속(JTWC 해석) : 75KT (40m/s)활동 시기 : 9월 말 1. 개요 전후(戰後) 일본 역사상 최악의 태풍 중 하나이면서 한반도에도 직·간접적인 영향을 미쳤던 태풍. "태풍"으로서 처음 발생이 인정된 것은 9월 21일 오전 3시 야프 섬 북쪽 해상에서였는데, 발생 위치는 향후 발달에 긍정적인 편이었지만 그럼에도 초기 발달은 부진했다. 일본 오키나와 인근 해상에 진출했던 9월 25일까지도 중심기압 975hPa에 머물렀을 정도. 그러나 태풍 마리는 이후부터 놀라운 발달을 시작한다. 육지(큐슈)와의 마찰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발달 경향을 이어나가 중심기압 960hPa대로 발전하더..

[한반도 영향 태풍] 1954년 12호 태풍 준

Super Typhoon 10W JUNE; 1954년 제12호 태풍 준(JUNE) 최저 기압 : 910hPa최대 풍속(JTWC 해석) : 130KT (65m/s)활동 시기 : 9월 초~중순 1. 개요 한반도에 상륙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동해안 지역과 울릉도를 중심으로 지대한 영향을 미쳤던 태풍. 특히 울릉도에 기록적인 강풍을 몰고 왔다. 1954년 9월 5일 미국 사이판 섬 북동쪽 먼 바다에서 발생했으며, 최성기를 맞이한 9월 7~8일에는 중심기압 910hPa / 1분 최대풍속 130KT(65m/s)의 SSHWS "4등급 슈퍼 태풍"으로 발전했다. 이후 점차 북상하면서 9월 13일 오후 일본 큐슈에 상륙한 데 이어 14일에는 울릉도 근해에까지 진출했는데, 태풍 준은 이때까지도 중심기압 960~970h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