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과거 태풍/한반도 영향 태풍

[한반도 영향 태풍] 1955년 7호 태풍 클라라

MaGon 2015. 1. 12. 11:22


Typhoon 05W CLARA; 1955년 제7호 태풍 클라라(CLARA)


  • 최저 기압 : 920hPa
  • 최대 풍속(JTWC 해석) : 125KT (65m/s)
  • 활동 시기 : 7월 초~중순







1. 개요


1955년의 7번째 태풍. 1955년 7월 7일 오후 3시 미국 괌 섬 서쪽 약 600km 부근 해상에서 태풍으로 인정되었다. "7월 초"에 발생한 태풍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비교적 높은 위도에까지 강한 세력을 유지했던 태풍으로, 동중국해에 진출했던 7월 13일까지도 발달 경향을 이어나가면서 중심기압 920hPa / 1분 최대풍속 125KT(65m/s)의 SSHWS "4등급 태풍"으로서 최성기를 맞이했다. 


이는 동북아시아 일대에 큰 위협이 될 만한 세력이었지만, 태풍 클라라는 이후부터 쇠퇴기에 접어들었고 여기에 진행 속도마저 느렸던 탓에 북위 30도 부근에 도달했을 무렵에는 이미 평범한 태풍이 되어 있었다. 결국 중국 산둥 반도 상륙 직전인 7월 17일 새벽 중 열대저기압(TD)으로 약화되었다. 중국 동해안을 따라 북상하는 동안 한반도에 약간의 영향을 주었으나 풍속, 강수량 모두 미미했다.




2. 주요 관측값



○ 최저해면기압


제주 1003.0hPa

광주 1005.0hPa



○ 최대풍속


목포 13.3m/s

제주 11.0m/s



○ 총 강수량 (7월 15~16일)


광주 8.8mm

제주 8.4m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