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대폭풍 다비(DARBY)의 하와이 내습이 임박했다. 한국 시간 7월 23일 정오 무렵 발표된 중태평양허리케인센터(CPHC)의 경로도를 보면 다비의 중심권이 내일부터 빅아일랜드 섬과 마우이 섬 등에 잇따라 상륙할 것으로 예보된 모습이다. 이미 하와이 대부분 지역에 폭풍 경보 및 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앞으로 48시간 정도가 이번 열대폭풍의 고비라고 할 수 있다. 참고로 23일 정오 현재 열대폭풍 다비의 세력은 중심기압 1000hPa / 1분 최대풍속 50KT(25m/s)으로, 대한민국의 태풍 강도 분류를 적용하면 대략 강도 "중" 정도에 해당한다. 다비가 현재 쇠퇴 경향에 있는 만큼 하와이 내습 시 세력은 이보다 더 약할 전망이다. 다비(DARBY)는 한때 사피어-심프슨 허리케인 등급(SSHWS)상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