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기상청 2

2019년 20호 태풍 너구리 발생 예상과 21호 태풍 부알로이 전망

2019년 20호 태풍 너구리(NEOGURI)가 이번 주 안에 발생할 전망이다. 10월 17일 지상일기도를 보면 필리핀 동쪽 해상의 열대저기압 21W 및 동쪽 멀리 마셜 제도 인근의 열대요란 97W 등을 볼 수 있는데, 미국 합동태풍경보센터(JTWC)와 일본 기상청(JMA)은 이 중 21W에 대해 '20호 태풍'으로의 발달을 공식 예보했다. 마셜 제도 인근의 열대요란 97W의 경우 당장의 발달이 21W보다 늦을 뿐, 양호한 주변 환경 및 위치적 조건 등에 힘입어 강력한 세력으로의 발달이 기대된다. 따라서 필리핀 동쪽 열대저기압이 20호 '너구리'로 승격한다면 이 97W는 2019년의 '21호 태풍 부알로이(BUALOI)'가 될 것이 유력하다. 만약 21W가 발달 부진으로 태풍 승격에 실패한다면 자연적으로..

미국 합동태풍경보센터의 태풍 경로 예상은 얼마나 정확할까?

미국 합동태풍경보센터(JTWC)는 미 해군과 공군이 공동 운영하는 태풍 및 열대저기압 예보 기관이다. 1959년 미국령 괌 섬에서 최초 설립되었으며, 현재는 하와이 진주만에 본부를 두고 있다. 열대저기압 관련으로 세계 최고 수준의 공신력을 갖는 기관으로서, 북서태평양의 태풍은 물론 인도양이나 남태평양의 열대성 사이클론(CYCLONE)에 대해서도 예보를 실시한다. 만일 해외 여행 시 열대저기압의 동향이 궁금하다면 이 기관의 정보만으로도 대부분 해결되는 셈이다. 당연히 북서태평양에서도 지역특별기상센터(RSMC) 업무를 담당하는 일본 기상청(JMA)과 더불어 국제적인 신뢰를 받고 있다. 국내에서도 이곳의 태풍 정보를 이용하는 사람들이 계속 늘어나는 추세다. 그렇다면 미국 합동태풍경보센터의 태풍 경로 정확도는 ..

◆ 관련 정보 2017.08.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