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대서양에서 활동하는 허리케인 호세와 마리아의 모습. 대서양에서 발생한 7번째 허리케인 마리아(MARIA)가 카리브 제도를 향해 북상하고 있다. 마리아의 초기 경로는 9월 초 북미 대륙을 강타했던 '초강력 허리케인 어마(IRMA)'와 매우 유사한데, 어마로 인해 괴멸적인 피해를 입었던 카리브 제도 곳곳이 새로운 허리케인의 위협을 받는 상황이다. 이미 카리브해 동쪽 소앤틸리스 제도에는 허리케인 경보가, 버진 아일랜드 일대에는 허리케인 주의보가 내려졌다. 한국 시간으로 2017년 9월 18일 정오 현재, 허리케인 마리아의 세력은 중심기압 979hPa / 1분 최대풍속 75KT (40m/s)의 SSHWS '1등급'으로 분석되었다. 위성 영상을 보면 발달하는 제법 균형잡힌 형태를 갖춘 채 꾸준히 발달하는 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