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낭카 11

2020년 15호 태풍 린파(LINFA)의 베트남 상륙 및 16호 태풍 낭카 전망

2020년 제 15호 태풍 린파(LINFA)가 10월 11일 새벽 남중국해 베트남 동쪽 앞바다에서 발생했다. 올해 남중국해는 이렇다 할 태풍 활동이 없었던 만큼, 높은 해수온과 열용량이 갖추어져 있어 열대저기압의 활동에 적합하다. 현재 태풍 린파가 위치한 베트남 동해상의 수온은 평년보다 2도 가량 높다. 이번 태풍의 경우 발생 위치가 육지(베트남)와 너무 가깝기 때문에 오늘 중 베트남에 상륙하면서 소멸하겠지만, 이러한 고수온에 힘입어 열대저기압들의 활동이 남중국해와 필리핀 인근에서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16호 태풍 낭카(NANGKA) 또한 며칠 내 남중국해에서 발생할 것이 유력하다. 북서태평양 태풍 명명을 담당하는 일본 기상청(JMA)의 지상일기도를 보면, 씨앗 단계의 저압부들이 이미 감시 ..

201511 태풍 낭카 일본 시코쿠 지방 레이더 영상(gif)

Super Typhoon 11W NANGKA; 2015년 제11호 태풍 낭카 최성기 세력 : 925hPa / 100KT / 135KT일본 시코쿠 상륙 시 세력 : 965hPa / 65KT ※최성기 세력은 JMA 해석 최저 기압/JMA 해석 풍속/JTWC 해석 풍속 순.※일본 시코쿠 상륙 시 세력은 7월 16일 오후 11시경의 JMA 해석. *자료 출처 : 일본 기상청(JMA), 미국 합동태풍경보센터(JTWC), 중국 기상국(CMA)

11호 태풍 낭카 일본 열도 관통, 일본 태풍 피해 현황

2015년 7월 17일 정오 무렵 관측된 11호 태풍 낭카의 위성 영상 제11호 태풍 낭카(NANGKA)는 7월 16일 오후 11시경, 일본 시코쿠 고치 현 무로토 시 부근에 상륙했다. 상륙 시 세력은 일본 기상청(JMA) 해석 중심기압 960hPa / 최대풍속 70KT(35m/s)의 강도 "강"이었지만, 이후 육지와의 마찰 증대와 상층 환경의 악화 등의 요인으로 인해 태풍은 급격히 쇠퇴하고 있다. 태풍 낭카 중심은 17일 정오 현재 돗토리 현 요나고 시(米子市) 부근에 위치하고 있으며, 태풍의 세력은 중심기압 992hPa / 최대풍속 45KT(23m/s)에까지 약해진 상태다. 위성 영상을 보면 아직은 제법 대칭적인 형태를 유지하고 있기는 하지만 두꺼운(강한) 대류역은 거의 소실된 모습이다. 이 태풍은 ..

11호 태풍 낭카 경로 및 전망, 12호 태풍 할롤라 예상 진로

2015년 7월 15일 오전 9시 기준 11호 태풍 낭카의 예상 경로도와 위성 영상 제11호 태풍 낭카(NANGKA)는 일본 시코쿠 남남동쪽 약 800km 부근 해상까지 북상했다. 위성 영상을 보면 선명한 태풍의 "눈"이 형성되었음이 확인되나, 눈의 형태가 매끄럽지 못한 데다 중심권을 감싼 대류역에는 일부 부실한 영역도 나타난 모습이다. 이 때문에 현재(15일 오전 9시) 태풍 낭카의 세력은 일본 기상청(JMA) 해석 945hPa / 85KT(45m/s), 미국 합동태풍경보센터(JTWC) 90KT로 분석되면서 이틀 전과 비교해 중심기압 / 최대풍속 모두 그다지 상향되지 않았다. 중심기압이 925hPa에 달할 것이라던 당초의 발달 예보는 빗나간 셈. 최신 예보에 따르면 태풍 낭카는 7월 17일 오전 중 무..

11호 태풍 낭카 & 12호 태풍 할롤라 전망, 예상 태풍 경로 (2015-07-13)

2015년 7월 13일 오전 9시 기준 11호 태풍 낭카의 예상 경로도와 위성 영상 제11호 태풍 낭카(NANGKA)는 일시적인 쇠퇴기에 들어갔다가 조금씩 세력을 만회하기 시작했다. 위성 영상을 보면 비록 희미하지만 태풍의 "눈"이 다시금 형성된 가운데 부실했던 북서쪽 영역이 메워지면서 대칭적인 형태로 발전한 모습이다. 태풍 낭카의 현재(13일 오전 9시) 세력은 일본 기상청(JMA) 해석 950hPa / 80KT(40m/s)의 강도 "강", 미국 합동태풍경보센터(JTWC) 해석 1분 최대풍속 105KT의 SSHWS "3등급 태풍" 등으로 분석되었다. 일본 JMA 기준으로는 어제와 변함이 없는 세력이지만 미국 JTWC 기준으로는 풍속이 다소 상승했다. 주변의 높은 해수면 온도(29도 이상)와 개선되는 상..

9호 태풍 찬홈 황해도 상륙 예보, 11호 태풍 낭카 전망 (2015-07-12)

2015년 7월 12일 오전 3시 기준 9호 태풍 찬홈의 예상 경로도와 위성 영상 제9호 태풍 찬홈(CHAN-HOM)은 중국 상하이 앞바다를 지나 한반도 서해상 진출을 앞두면서 그 세력이 빠르게 쇠퇴하고 있다. 위성 영상을 보면 한때 선명했던 태풍의 "눈"이 이미 소실되었고, 무엇보다 서쪽 반원의 대류역이 크게 약화된 모습이다. 이러한 태풍의 쇠퇴에는 중국 대륙으로부터 유입되는 건조 공기와 상층 기압골 접근에 따른 연직 시어의 강화가 크게 기여하고 있다. 현재(12일 오전 3시) 태풍 찬홈의 세력은 일본 기상청(JMA) 해석 970hPa / 60KT(30m/s), 미국 합동태풍경보센터 해석(JTWC) 65KT 등으로 분석되었다. 중심기압과 최대풍속 모두 뚜렷한 하향세다. 다만 예상 경로가 며칠 전 예상과..

9호 태풍 찬홈 & 11호 태풍 낭카 현황 및 전망, 예상 태풍 진로

2015년 7월 10일 오전 10시 기준 9호 태풍 찬홈의 예상 경로도와 위성 영상 제9호 태풍 찬홈(CHAN-HOM)은 최근 24시간 동안 급격히 세력을 키웠다. 7월 10일 오전 9시 현재 태풍 찬홈의 세력은 일본 기상청(JMA) 해석 935hPa / 90KT(45m/s)의 강도 "매우 강", 미국 합동태풍경보센터(JTWC) 해석 120KT의 SSHWS "4등급"에 달한다. 위성 영상을 보면 중심권에 매우 강한 대류역이 자리 잡은 것과 함께 눈이 형성되었음이 확인된다. 다만 태풍이 이제 최성기를 맞이한 것으로 분석되었기 때문에 당초 예보되었던 "슈퍼 태풍"급(JTWC 최대풍속 130KT 이상)에는 미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으로는 최근 태풍의 진로가 한반도쪽으로 편향되는 경향에 있어 간접 영향이..

9호 태풍 찬홈 & 11호 태풍 낭카 전망 및 태풍 경로 (2015-07-07)

2015년 7월 7일 오전 9시 기준 9호 태풍 찬홈의 예상 경로도와 위성 영상 제9호 태풍 찬홈(CHAN-HOM)은 완만한 발달기에 들어감에 따라 중심기압과 최대풍속 모두 상향되는 추세에 있다. 현재(7월 7일 오전 9시) 태풍은 일본 기상청(JMA) 해석 975hPa / 65KT(35m/s)의 강도 "강", 미국 합동태풍경보센터(JTWC) 해석 75KT의 SSHWS "1등급 태풍"으로 발전한 상태로, 7월 3일 새벽에 달성했던 1차 최성기 때의 강도(975hPa/65KT)를 거의 넘어섰다. 위성 영상을 보면 태풍 찬홈은 중심권에 희미한 "눈"이 형성된 것과 함께 강한 대류역이 자리 잡은 모습이다. 특히 거의 전방위로 상층 발산이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머지 않아 북서태평양에서 해수면 온도가 가..

9호 태풍 찬홈 & 10호 태풍 린파 북상 중, 11호 태풍 낭카 전망

2015년 7월 5일 오후 3시 기준 9호 태풍 찬홈의 예상 경로도와 위성 영상 제9호 태풍 찬홈(CHAN-HOM)은 미국 괌 섬 인근 해상에서 매우 느린 속도로 움직이는 중이다. 위성 영상을 보면 태풍 찬홈은 완만한 재발달기에 접어든 상태로, 상층 발산이 서/남/북 방향으로 활발하게 진행 중인 가운데 대류역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는 모습이다. 일본 기상청(JMA)에 따르면 이 태풍의 중심기압과 최대풍속은 각각 990hPa / 45KT(23m/s)로 해석되었으며, 크기는 "대형"으로 인정되었다. 아직은 위성 영상에서의 발달 경향이 중심기압과 최대풍속 등에 반영되지 않았지만, 찬홈이 일시적인 쇠퇴기를 끝마쳤음이 확실시되는 만큼 머지 않아 본격적인 발달이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예상 경로가 이전에 비..

9호 태풍 찬홈 & 10호 태풍 린파 & 11호 태풍 낭카 전망, 예상 태풍 경로

2015년 7월 4일 오전 9시 발표된 일본 기상청의 9호 태풍 찬홈 예상 경로도와 위성 영상 제9호 태풍 찬홈(CHAN-HOM)은 발생 이후 줄곧 꾸준한 발달을 이어 왔지만 최근 일시적인 쇠퇴기를 맞이했다. 위성 영상을 보면 한때 중심권에 넓게 형성되었던 대류역의 절반 이상이 소실된 모습이다. 현재(7월 4일 오전 9시) 태풍 찬홈의 세력은 일본 기상청(JMA) 해석 990hPa / 45KT(23m/s), 미국 합동태풍경보센터(JTWC) 해석 45KT로, 7월 3일 새벽의 세력(975hPa/65KT)에 다소 미치지 못한다. 태풍 찬홈의 이 같은 쇠퇴는 각국 예보 기관의 예측 범위를 크게 벗어난 것이다. 태풍의 북동쪽에 위치하고 있는 상층한랭저기압이 어제 오전 갑작스레 남하하면서 해당 저기압에 동반된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