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yphoon 10W MARY; 1952년 제11호 태풍 메리(MARY) 최저 기압 : 985hPa최대 풍속(JTWC 해석) : 65KT (35m/s) 1. 개요 1952년 9월 3일 오후 3시 무렵 한반도 서해안(경기도 해안)에 상륙했던 태풍. 열대저기압에서 태풍으로의 승격이 인정된 위치가 필리핀 근해였던 탓에 태생적인 한계를 안고 있었던 데다, 필리핀 통과 이후에도 대만과 중국을 잇따라 거쳐가는 경로를 밟았기 때문에 주변 환경은 발달에 긍정적이지 않았다. 그러나 태풍 메리는 갖은 악조건 속에서도 어떻게든 발달 경향을 이어나가면서 중심기압 985hPa / 1분 최대풍속 65KT(35m/s)의 SSWHS "1등급 태풍"을 달성했다. 경기도 상륙 시 중심기압은 988hPa로 최성기 때와 큰 차이가 없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