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호 태풍 판폰(18W PHANFONE)의 발생이 임박했다. 북서태평양 먼 바다에서 발원했을 당시부터 유력한 18호 태풍 후보로 꼽혀왔던 열대요란 99W에 대해 일본 기상청(JMA)이 "24시간 내 태풍 발달"을 예보했으며 미국 합동태풍경보센터(JTWC)는 올해 18번째 열대저기압(18W)으로 승격시키면서 정식 예보를 개시한 상태. 이것의 현재(9월 29일 오전 9시) 위치는 미국 괌 섬에서 동쪽으로 약 800km 떨어진 해상이다. 참고로 "판폰"은 라오스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동물의 한 종류. 위성 영상을 보면 한때 매우 컴팩트한 형태로 조직되었던 18W는 현재 발달과 동시에 대류역을 점차 넓혀가는 모습이다. 높은 해수면 온도와 낮은 연직 시어가 지속적으로 유지되는 가운데 동쪽과 남쪽 방향으로 상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