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은 계속해서 발달 경향. 특히 최근 수시간 동안은 급격히 발달했다. 오후 3시 현재 일본 기상청(JMA)는 태풍의 세력을 940hPa/90KT(45m/s)로, JTWC는 1분 평균 최대풍속 115KT의 "4등급 태풍"으로 해석하고 있다.
위성 영상을 보면 선명한 눈과 중심 부근을 감싼 강한 대류운(노란색 구름)이 보인다. 전형적인 강태풍의 모습이다. 필리핀 루손 섬 상륙이 얼마 남지 않았으므로 오늘 밤이 세력의 피크가 될 것인데, 지금과 같은 발달 속도라면 올해 첫 슈퍼 태풍(1분 평균 최대풍속 130KT 이상)를 노려볼 만 하다. 현재 태풍이 통과 중인 해역은 과거 수많은 슈퍼 태풍을 양산한 곳이기 때문에 가능성은 충분하다.
JTWC 11/0532Z : T6.0/6.0
JMA 11/0600Z : T6.0/6.0
NOAA SAB 11/0232Z : T5.5/5.5
기관별 위성 해석 T값은 5.5~6.0을 가리키고 있다. 대개, T값이 6.5~7.0이라면 슈퍼 태풍으로, 7.0 이상이라면 5등급 태풍으로 인정된다. 참고로 올해의 잠정 최강 태풍인 7호 태풍 솔릭의 최대 T값은 6.5였다.
FKPQ30 RJTD 110600 TC ADVISORY DTG: 20130811/0600Z TCAC: TOKYO TC: UTOR NR: 11 PSN: N1505 E12450 MOV: WNW 12KT C: 940HPA MAX WIND: 90KT FCST PSN +6HR: 11/1200Z N1540 E12355 FCST MAX WIND +6HR: 90KT FCST PSN +12HR: 11/1800Z N1610 E12300 FCST MAX WIND +12HR: 90KT FCST PSN +18HR: 12/0000Z N1650 E12155 FCST MAX WIND +18HR: 85KT FCST PSN +24HR: 12/0600Z N1730 E12050 FCST MAX WIND +24HR: 80KT RMK: NIL NXT MSG: 20130811/1200Z =
JMA 24시간 예보 전문을 보면, JMA는 현 세력을 피크로 보고 있는 것 같다. 진로는 이전의 예보와 비슷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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