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과거 태풍/한반도 영향 태풍

[한반도 영향 태풍] 1962년 17호 태풍 아미

MaGon 2015. 5. 1. 23:35


Super Typhoon 17W AMY; 1962년 제17호 태풍 아미(AMY)


  • 최저 기압 : 940hPa
  • 최대 풍속(JTWC 해석) : 140KT (70m/s)
  • 활동 시기 : 8월 말~9월 초







1. 개요


1962년 9월 6~8일 사이 한반도에 영향을 주었던 태풍. 같은 해의 10호 태풍 "오팔"과 여러모로 유사했던 태풍인데, 최성기 세력이 중심기압 940hPa / 1분 최대풍속 140KT(70m/s)에 달하면서 오팔과 마찬가지로 매우 강했으며 대만과 중국을 거쳐 한반도 서해안에 상륙했던 경로 또한 그러했다. 이 태풍으로 인해 중부 지방에서는 주로 비가, 남부 지방에서는 바람이 두드러졌다.


참고로 태풍 아미는 일본 기상청(JMA)의 해석에 따르면 중국 동해안에서 온대저기압으로 변질되었기 때문에 한반도 상륙 태풍으로 취급되지 않지만, 미국 합동태풍경보센터(JTWC)와 대한민국은 상륙 태풍으로 취급한다. 1962년에는 이 태풍을 포함해 무려 4개의 태풍이 한반도 서해안에 상륙했다.




2. 주요 관측값



○ 최저해면기압


강릉 995.7hPa

울릉도 996.2hPa

울산 998.1hPa



○ 최대풍속


목포 16.7m/s

울산 15.3m/s

여수 15.0m/s

인천 15.0m/s

부산 15.0m/s



○ 최대순간풍속


울릉도 28.5m/s

목포 27.2m/s

부산 24.7m/s



○ 일최다강수량


서울 74.7mm

강릉 72.9mm

인천 67.8mm



○ 총 강수량 (9월 6~8일)


인천 123.5mm

서울 117.5mm

강릉 97.5mm




3. 관련 이미지




TIROS 위성에서 관측된 태풍 아미 (1962년 9월 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