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로 예측

14W KONG-REY; 15호 태풍 콩레이 진로 예측 #4

MaGon 2013. 8. 28. 13:41






각국 예보 기관의 예상 진로는 변함없이 큐슈 상륙을 지향하고 있지만 중간에는 약간의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먼저 전면의 북태평양 고기압의 수축이 예상보다 늦으면서 +48시간까지의 진로가 이전에 비해 대만쪽으로 치우쳤다.


대만 근해 통과 이후에는 홍콩 천문대(HKO), 중국 기상국(NMC) 등이 태풍의 비교적 늦은 전향을 예상하고 있어 전체적으로 진로가 중국에 가깝게 조정된 모습이다. 특히 NMC는 태풍이 72시간 뒤 소멸(혹은 온대저기압으로 변질)될 것으로 예보했다.







주요 모델의 예상 진로 평균은 이전과 비슷하게 큐슈 북부 상륙을 가리킨다. 다만 각국 예보 기관의 예상과 마찬가지로 +48시간까지의 진로가 서쪽으로 조정되었다.


대만 상륙 가능성(ECMWF, CTCX, WBAR의 예측)이 작지만 여전히 남아있는 가운데, 중국 상륙 후 동중국해로 U턴하는 모델(ECMWF)과 대한 해협 통과 모델(NAVGEM)이 눈에 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