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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2.10 기상 정보 - 일본 수도권 일대 폭설

2014년 2월 8일의 일본 수도권 일대 폭설은 관련 뉴스가 대한민국 주요 포털의 헤드라인에 오를 정도로 큰 화제가 되었다. 특히 도쿄에서는 최고 적설 27cm가 관측되었는데, 이는 도쿄에서 1969년 이후 45년 만의 기록이자 관측 사상 역대 7위에 해당하는 적설이다. 역대 1위는 1883년 2월 8일(묘하게도 이번 폭설과 일자가 같다)에 기록된 46cm. 이외에, 같은 날 치바 시에서는 최고 적설 33cm가 기록되어 관측 사상 1위 기록(종전 1위 기록 : 26cm, 1984.1.19)을 경신했다. 당시의 상공, 지상 일기도(ASAS, AXFE578) 등을 보면 일본 보소 반도 부근 상공에 급격한 와도 감소역(붉은 원 내)이 존재했으며 하층에는 현저한 한기 이류(파란 화살표)와 난기 이류(붉은 화살표..

◆ 기상 정보 2014.02.10

2013.12.12 기상 정보 - 기상 현황, 중부 지방 눈

-40도 이하의 한기를 동반한 상층 기압골이 한반도 전역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번 기압골은 12월 들어 한반도에 영향을 미친 기압골 중에서는 가장 강하다. 내일(13일)은 내륙의 기온이 -10도 이하로 떨어지는 강추위가 찾아올 전망. 한편, 전술한 상층 기압골과 연계된 지상의 저기압(1012hPa 저기압)이 한반도에 영향을 주었다. 이것이 바로 오늘(12일) 내린 "중부 지방 눈"의 주체이다. 이 저기압의 영향으로 인해 12일 하루 동안 춘천 15.8cm, 대관령 12.2cm, 수원 5.2cm, 서울 4.1cm 등의 적설량이 기록된 가운데 서울에는 올 겨울 들어 첫 대설 특보가 발령되기도 했다. 앞서 11일에도 서울·경기 지방에 많은 눈이 예보되었었지만 서울의 적설량이 1cm 안팎에 그치는 등 해당 ..

◆ 기상 정보 2013.12.12

2013.11.30 기상 정보 - 기상 현황, 추위 전망

500hPa 일기도를 보면 강한 한기를 몰고와 한반도에 강추위를 유발했던 상층 기압골은 사할린 섬 부근으로 물러났다. 그리하여 서울·경기의 29일 낮 기온이 5도 내외를 기록하는 등 중부 지방의 기온이 대부분 영상권으로 회복되면서 한반도의 추위는 다소 누그러졌다. 상층 기압골과 함께 남하한 지상의 대륙 고기압으로부터 불어온 찬 북서풍이 기압골 동쪽의 발산역과 마주하면서 서해상에 눈구름이 발달, 충청·호남 지방을 중심으로 총적설량 10cm 이상의 많은 눈이 내리기도 했다. 그러나 기압골 축이 동쪽으로 멀리 떨어짐에 따라, 현재 한반도 주변의 눈 구름은 첨부한 기상청 레이더 영상을 보다시피 모두 소멸된 상태이다. 30일 오전 9시 지상 일기도에서는 1040hPa의 또 다른 대륙 고기압이 세력을 확장하고 있음..

◆ 기상 정보 2013.11.30

2013.11.25 기상 정보 - 기상 현황, 눈 전망

GALE WARNING. DEVELOPING LOW 996 HPA AT 38N 124E YELLOW SEA MOVING NORTHEAST 15 KNOTS. WARM FRONT FROM 38N 124E TO 36N 128E 33N 130E. COLD FRONT FROM 38N 124E TO 32N 124E 28N 119E. WINDS 30 TO 40 KNOTS WITHIN 500 MILES OF LOW SOUTH SEMICIRCLE AND 300 MILES ELSEWHERE. 25일 오전 1시 현재, 서해상에서 발달 중인 GW급 온대저기압의 영향으로 인해 대한민국 전국에 걸쳐 비가 내리고 있다. 이 저기압은 500hPa 일기도에 나타난 중국 내 상층 기압골 동쪽의 발산역에 힘입어 빠르게 발달했다. 인용된 ..

◆ 기상 정보 2013.11.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