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8호 태풍 마리아(MARIA)의 발생이 임박했다. 7호 태풍 쁘라삐룬(PRAPIROON)이 동중국해를 북상 중인 가운데 미국 괌 섬 남동쪽 해역에 위치한 열대요란 91W가 올해 8번째 태풍으로의 승격을 앞둔 것이다. 위성 영상을 보면, 91W는 아직 형태적으로 부실하지만 강력한 대류운이 점차 자리잡기 시작하면서 꾸준한 조직화가 진행 중인 모습이다. 미국 합동태풍경보센터(JTWC)는 91W에 대해 발달 가능성 'HIGH'를 부여했으며, 이번 주 안에 태풍으로 인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예비 8호 태풍 마리아(91W)의 예상 경로는 현 시점에서 가늠하기 어렵다. 각국 주요 수치 모델 예측을 보면 중국, 대만 상륙(유럽 ECMWF / ECMWF 앙상블)부터 한반도 진출(미국 GFS / GFS 앙상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