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찬홈 14

제 14호 태풍 찬홈(CHAN-HOM) 전망과 경로, 일본 방면으로 북상 유력

2020년 제 14호 태풍 찬홈(CHAN-HOM)이 10월 5일 오전 9시를 기해 발생했다. 발생 위치는 일본 남해상 북위 22도 부근으로서, 해수온이 빠르게 낮아지기 시작하는 10월이라는 시기를 감안하면 평범한 위치 조건이라 할 수 있겠다. 지상일기도에서는 찬홈과 함께 대륙고기압(보라색 원)의 모습을 볼 수 있는데, 찬 성질의 대륙고기압이 남하함에 따라 오늘 대한민국은 설악산에서 올가을 첫얼음이 관측되는 등 제법 쌀쌀한 날씨가 찾아왔다. 해당 대륙고기압의 영향으로 인해 태풍이 한반도 인근까지 북상할 가능성은 낮게 분석된다. ※찬홈 : 라오스에서 제출한 이름. 나무의 한 종류를 의미한다. 14호 태풍 찬홈이 발생한 해역은 올해 태풍 활동이 드물었던 곳으로서 10월임에도 다소 높은 해수온(해수면 기준 29..

201509 태풍 찬홈 한반도 레이더 영상(gif)

Typhoon 09W CHAN-HOM; 2015년 제09호 태풍 찬홈 최성기 세력 : 935hPa / 90KT / 120KT한반도 상륙 시 세력 : 985hPa / 40KT관측 최저해면기압 : 982.9hPa (흑산도)관측 최대순간풍속 : 33.5m/s (흑산도) ※최성기 세력은 JMA 해석 최저 기압/JMA 해석 풍속/JTWC 해석 풍속 순.※한반도 상륙 시 세력은 북한 황해도 옹진군 상륙 직후(7월 13일 오전 3시)의 JMA 해석. *자료 출처 : 대한민국 기상청(KMA), 일본 기상청(JMA), 미국 합동태풍경보센터(JTWC)

9호 태풍 찬홈 황해도 상륙 예보, 11호 태풍 낭카 전망 (2015-07-12)

2015년 7월 12일 오전 3시 기준 9호 태풍 찬홈의 예상 경로도와 위성 영상 제9호 태풍 찬홈(CHAN-HOM)은 중국 상하이 앞바다를 지나 한반도 서해상 진출을 앞두면서 그 세력이 빠르게 쇠퇴하고 있다. 위성 영상을 보면 한때 선명했던 태풍의 "눈"이 이미 소실되었고, 무엇보다 서쪽 반원의 대류역이 크게 약화된 모습이다. 이러한 태풍의 쇠퇴에는 중국 대륙으로부터 유입되는 건조 공기와 상층 기압골 접근에 따른 연직 시어의 강화가 크게 기여하고 있다. 현재(12일 오전 3시) 태풍 찬홈의 세력은 일본 기상청(JMA) 해석 970hPa / 60KT(30m/s), 미국 합동태풍경보센터 해석(JTWC) 65KT 등으로 분석되었다. 중심기압과 최대풍속 모두 뚜렷한 하향세다. 다만 예상 경로가 며칠 전 예상과..

9호 태풍 찬홈 & 11호 태풍 낭카 현황 및 전망, 예상 태풍 진로

2015년 7월 10일 오전 10시 기준 9호 태풍 찬홈의 예상 경로도와 위성 영상 제9호 태풍 찬홈(CHAN-HOM)은 최근 24시간 동안 급격히 세력을 키웠다. 7월 10일 오전 9시 현재 태풍 찬홈의 세력은 일본 기상청(JMA) 해석 935hPa / 90KT(45m/s)의 강도 "매우 강", 미국 합동태풍경보센터(JTWC) 해석 120KT의 SSHWS "4등급"에 달한다. 위성 영상을 보면 중심권에 매우 강한 대류역이 자리 잡은 것과 함께 눈이 형성되었음이 확인된다. 다만 태풍이 이제 최성기를 맞이한 것으로 분석되었기 때문에 당초 예보되었던 "슈퍼 태풍"급(JTWC 최대풍속 130KT 이상)에는 미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으로는 최근 태풍의 진로가 한반도쪽으로 편향되는 경향에 있어 간접 영향이..

9호 태풍 찬홈 경로·진로 예상 (2015-07-08)

2015년 7월 8일 오후 8시경 관측된 9호 태풍 찬홈의 위성 영상 제9호 태풍 찬홈(CHAN-HOM)은 20km/h의 속도로 북서진 중이며, 일본 오키나와 섬 남동쪽 약 770km 부근 해상에 위치하고 있다. 7월 8일 오후 6시 현재 세력은 일본 기상청 해석 965hPa / 70KT(35m/s)의 강도 "강", 미국 합동태풍경보센터(JTWC) 해석 85KT의 SSHWS "2등급 태풍" 등으로 분석된 상태로, 중심기압과 최대풍속 모두 완만한 상승세에 있다. 그러나 태풍 찬홈의 이 같은 세력은 당초 예상에 미치지 못하는 것인데, 태풍이 현재 완만한 발달 경향에 있긴 하지만 원래 각국 예보 기관들이 예측한 것은 "완만한 발달"이 아닌 "급격한 발달"이었다. 2~3일 전 예보에 따르면 지금쯤 태풍의 중심기..

◆ 진로 예측 2015.07.08

9호 태풍 찬홈 & 11호 태풍 낭카 전망 및 태풍 경로 (2015-07-07)

2015년 7월 7일 오전 9시 기준 9호 태풍 찬홈의 예상 경로도와 위성 영상 제9호 태풍 찬홈(CHAN-HOM)은 완만한 발달기에 들어감에 따라 중심기압과 최대풍속 모두 상향되는 추세에 있다. 현재(7월 7일 오전 9시) 태풍은 일본 기상청(JMA) 해석 975hPa / 65KT(35m/s)의 강도 "강", 미국 합동태풍경보센터(JTWC) 해석 75KT의 SSHWS "1등급 태풍"으로 발전한 상태로, 7월 3일 새벽에 달성했던 1차 최성기 때의 강도(975hPa/65KT)를 거의 넘어섰다. 위성 영상을 보면 태풍 찬홈은 중심권에 희미한 "눈"이 형성된 것과 함께 강한 대류역이 자리 잡은 모습이다. 특히 거의 전방위로 상층 발산이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머지 않아 북서태평양에서 해수면 온도가 가..

9호 태풍 찬홈 & 10호 태풍 린파 북상 중, 11호 태풍 낭카 전망

2015년 7월 5일 오후 3시 기준 9호 태풍 찬홈의 예상 경로도와 위성 영상 제9호 태풍 찬홈(CHAN-HOM)은 미국 괌 섬 인근 해상에서 매우 느린 속도로 움직이는 중이다. 위성 영상을 보면 태풍 찬홈은 완만한 재발달기에 접어든 상태로, 상층 발산이 서/남/북 방향으로 활발하게 진행 중인 가운데 대류역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는 모습이다. 일본 기상청(JMA)에 따르면 이 태풍의 중심기압과 최대풍속은 각각 990hPa / 45KT(23m/s)로 해석되었으며, 크기는 "대형"으로 인정되었다. 아직은 위성 영상에서의 발달 경향이 중심기압과 최대풍속 등에 반영되지 않았지만, 찬홈이 일시적인 쇠퇴기를 끝마쳤음이 확실시되는 만큼 머지 않아 본격적인 발달이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예상 경로가 이전에 비..

9호 태풍 찬홈 경로·진로 예상 (2015-07-05)

2015년 7월 5일 오전 2시 30분경 관측된 9호 태풍 찬홈의 위성 영상 제9호 태풍 찬홈(CHAN-HOM)은 7월 3~4일에 걸쳐 일시적인 쇠퇴기를 맞이한 후 점차 세력을 만회하는 중에 있다. 위성 영상을 보면 태풍 찬홈은 중심권에 강한 대류역이 다시금 넓게 자리잡기 시작하면서 대칭적인 형태로 변모하는 모습이다. 한편 어제(7월 4일) 오전 발표된 각국 기상 기관의 예보에서는 태풍 찬홈의 중심권이 사이판 섬 부근을 통과할 것으로 예상되었지만, 최근 태풍의 예상 경로가 전체적으로 남서쪽으로 조정(아랫 문단 참조)됨에 따라 태풍의 중심권이 괌 섬에도 꽤 접근하게 되었다. 태풍의 중심은 괌 섬과 사이판 섬의 중간에 위치하는 로타 섬 부근을 통과할 것으로 보인다. 9호 태풍 찬홈의 예상 경로는 당초 유력했..

◆ 진로 예측 2015.07.05

9호 태풍 찬홈 & 10호 태풍 린파 & 11호 태풍 낭카 전망, 예상 태풍 경로

2015년 7월 4일 오전 9시 발표된 일본 기상청의 9호 태풍 찬홈 예상 경로도와 위성 영상 제9호 태풍 찬홈(CHAN-HOM)은 발생 이후 줄곧 꾸준한 발달을 이어 왔지만 최근 일시적인 쇠퇴기를 맞이했다. 위성 영상을 보면 한때 중심권에 넓게 형성되었던 대류역의 절반 이상이 소실된 모습이다. 현재(7월 4일 오전 9시) 태풍 찬홈의 세력은 일본 기상청(JMA) 해석 990hPa / 45KT(23m/s), 미국 합동태풍경보센터(JTWC) 해석 45KT로, 7월 3일 새벽의 세력(975hPa/65KT)에 다소 미치지 못한다. 태풍 찬홈의 이 같은 쇠퇴는 각국 예보 기관의 예측 범위를 크게 벗어난 것이다. 태풍의 북동쪽에 위치하고 있는 상층한랭저기압이 어제 오전 갑작스레 남하하면서 해당 저기압에 동반된 상..

9호 태풍 찬홈 & 10호 태풍 린파 전망 (2015-07-03)

2015년 7월 3일 0시 발표된 일본 기상청의 제9호 태풍 찬홈 예상 경로도와 위성 영상 9호 태풍 찬홈(CHAN-HOM)은 미국 괌 섬 동남동쪽 약 550km 부근 해상까지 진출한 가운데 완연한 발달기에 접어들었다. 7월 3일 0시 현재 태풍 찬홈은 일본 기상청(JMA) 해석 975hPa / 65KT (35m/s)의 강도 "강", 미국 합동태풍경보센터(JTWC) 해석 65KT의 SSHWS "1등급 태풍" 등으로 발전한 상태이다. 특히 발달 방해 요인 중 하나로 여겨졌던 열대요란 94W가 최근 찬홈에 완전히 흡수되었기 때문에 앞으로의 발달은 더욱 순조로울 것으로 보인다. 미국 JTWC는 태풍 찬홈이 다음 주 초 최대풍속 130KT의 "슈퍼 태풍" 등급에 이를 것이라 예보했다. 미국 괌 섬 및 사이판 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