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2년 태풍 4

[한반도 영향 태풍] 1962년 17호 태풍 아미

Super Typhoon 17W AMY; 1962년 제17호 태풍 아미(AMY) 최저 기압 : 940hPa최대 풍속(JTWC 해석) : 140KT (70m/s)활동 시기 : 8월 말~9월 초 1. 개요 1962년 9월 6~8일 사이 한반도에 영향을 주었던 태풍. 같은 해의 10호 태풍 "오팔"과 여러모로 유사했던 태풍인데, 최성기 세력이 중심기압 940hPa / 1분 최대풍속 140KT(70m/s)에 달하면서 오팔과 마찬가지로 매우 강했으며 대만과 중국을 거쳐 한반도 서해안에 상륙했던 경로 또한 그러했다. 이 태풍으로 인해 중부 지방에서는 주로 비가, 남부 지방에서는 바람이 두드러졌다. 참고로 태풍 아미는 일본 기상청(JMA)의 해석에 따르면 중국 동해안에서 온대저기압으로 변질되었기 때문에 한반도 상륙 ..

[한반도 영향 태풍] 1962년 10호 태풍 오팔

Super Typhoon 10W OPAL; 1962년 제10호 태풍 오팔(OPAL) 최저 기압 : 900hPa최대 풍속(JTWC 해석) : 145KT (75m/s)활동 시기 : 8월 초 1. 개요 1962년의 3번째 한반도 상륙 태풍이다. 1962년 8월 2일 오후 3시 미국 괌 섬 서남서쪽 약 700km 부근 해상에서 그해 10번째 태풍으로서 발생했으며, 8월 8~9일 사이 한반도에 영향을 주었다. 최성기 세력이 중심기압 900hPa / 1분 최대풍속 145KT(75m/s)의 SSHWS "5등급 슈퍼 태풍"에 달할 정도로 대단히 강력한 태풍이었지만, 앞서 한반도에 상륙했던 태풍들(5호 조안, 9호 노라)과는 다르게 대만과 중국을 경유하는 경로를 밟았기 때문에 북상하면서 세력이 급격히 약화되었다. 한때는..

[한반도 영향 태풍] 1962년 9호 태풍 노라

Typhoon 08W NORA; 1962년 제9호 태풍 노라(NORA) 최저 기압 : 968hPa최대 풍속(JTWC 해석) : 75KT (40m/s)활동 시기 : 7월 말~8월 초 1. 개요 1962년 8월 1일부터 3일 사이 한반도에 영향을 주었던 태풍. 7월 29일 오후 3시 필리핀 루손 섬 동쪽 먼 바다에서 발생했으며, 앞서 발생했던 5호 태풍 "조안"과 꽤 유사한 경로를 밟으면서 경기도 해안에 상륙했다. 태풍 노라의 최성기 세력은 중심기압 968hPa / 1분 최대풍속 75KT(40m/s)의 SSHWS "1등급 태풍"으로, "조안"과 크게 다르지 않았다. 그러나 조안 내습 시와 비교해 한반도 인근의 해수면 온도가 다소 상승한 상태였기 때문에 노라의 세력 약화는 비교적 완만하게 진행되었고, 한반도 ..

[한반도 영향 태풍] 1962년 5호 태풍 조안

Typhoon 05W JOAN; 1962년 제5호 태풍 조안(JOAN) 최저 기압 : 985hPa최대 풍속(JTWC 해석) : 80KT (40m/s)활동 시기 : 7월 초~중순 1. 개요 1962년의 5번째 태풍으로, 충청남도 해안에 상륙하면서 한반도에 영향을 미쳤다. 최성기 세력은 중심기압 985hPa / 1분 최대풍속 80KT로 분석되었는데, 기압과 풍속 간에 괴리가 컸던 것은 기압을 해석한 일본 기상청(JMA)과 풍속을 해석한 미국 합동태풍경보센터(JTWC)의 해석이 다소 엇갈렸기 때문이다. 태풍 조안이 한반도에 상륙했던 때는 7월 10일 밤으로서, 한반도 인근의 해수면 온도가 아직 충분히 높아지지 않은 시기였기 때문에 상륙 시 세력은 별 볼 일 없는 수준(중심기압 996hPa)이었다. 7월 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