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 영향 태풍 124

[한반도 영향 태풍] 1983년 10호 태풍 포레스트

Super Typhoon 11W FORREST; 1983년 제10호 태풍 포레스트(FORREST) 최저 기압 : 885hPa최대 풍속(JTWC 해석) : 150KT최대 풍속(JMA 해석) : 110KT (55m/s)최대 크기(JMA 해석, 강풍역 직경) : 1400KM활동 시기 : 9월 20일 오후 9시 발생 ~ 9월 28일 오후 3시 온대저기압으로 변질 1. 개요 1983년 한반도에 영향을 미친 유일한 태풍. 이 해는 태풍의 발생 수가 다소 적었던(총 23개) 가운데 북태평양 고기압의 세력이 평년보다 약해 한반도 방면으로 북상하는 태풍이 드물었다. 태풍 포레스트가 발생했던 9월 20일 이전까지, 한반도 인근은 물론이고 동중국해에 진출했던 태풍조차 단 1개도 없었을 정도. 원래는 포레스트 또한 9월 말이..

[한반도 영향 태풍] 1982년 19호 태풍 켄

Typhoon 20W KEN; 1982년 제19호 태풍 켄(KEN) 최저 기압 : 940hPa최대 풍속(JTWC 해석) : 110KT최대 풍속(JMA 해석) : 95KT (50m/s)활동 시기 : 9월 16일 오후 9시 발생 ~ 9월 25일 오후 3시 온대저기압으로 변질 1. 개요 일본 시코쿠에 1차 상륙, 이후 열도를 종단하면서 대한민국에도 영향을 미쳤던 태풍. 발생 초기에는 약 40시간 만에 중심기압이 -50hPa이나 떨어지면서 급격한 성장을 이루기도 했지만, 최성기(940hPa/95KT)를 달성한 뒤 대만 남동쪽 먼 바다에서 장시간 정체하는 동안 그 기세가 꺾였다. 일본 시코쿠에 상륙하던 9월 25일 새벽 무렵의 세력은 중심기압 978hPa / 10분 최대풍속 50KT(25m/s)에 머물렀다. 이 ..

[한반도 영향 태풍] 1982년 13호 태풍 엘리스

Typhoon 14W ELLIS; 1982년 제13호 태풍 엘리스(ELLIS) 최저 기압 : 915hPa최대 풍속(JTWC 해석) : 125KT최대 풍속(JMA 해석) : 100KT (50m/s)활동 시기 : 8월 20일 오전 3시 발생 ~ 8월 28일 오전 9시 온대저기압으로 변질 1. 개요 13호 태풍 엘리스는 강력한 세력(중심기압 955hPa)으로 일본 큐슈에 상륙했던 태풍이다. 앞서 '맹렬(10분 최대풍속 105KT 이상)' 등급을 달성했었던 두 태풍(10호 베스, 11호 세실)이 각각 일본 도카이 지방 및 한반도 서해에 진출했던 것과 달리, 엘리스는 미국 괌 섬 인근에서 발생한 뒤 큐슈 쪽으로 북상하는 진로를 밟았다. 즉, 해수 뒤섞임 효과(해수온 저하)가 비교적 적었던 해역을 진행했던 것. 양..

[한반도 영향 태풍] 1982년 11호 태풍 세실

Typhoon 12W CECIL; 1982년 제11호 태풍 세실(CECIL) 최저 기압 : 920hPa최대 풍속(JTWC 해석) : 125KT최대 풍속(JMA 해석) : 110KT (55m/s)활동 시기 : 8월 6일 오전 9시 발생 ~ 8월 14일 오후 3시 열대저기압으로 약화 1. 개요 1982년 8월 중순, 한반도 서해 먼 바다를 통과하면서 대한민국에 영향을 미친 태풍이다. 8월 6일 오전 9시경 대만 타이페이 남동쪽 약 600km 부근 해상에서 발생했으며, 사흘 뒤에는 일본 기상청(JMA) 기준 중심기압 920hPa / 최대풍속 110KT의 강력한 세력으로서 최성기를 맞이했다. 바로 며칠 앞서 활동한 10호 태풍 베스(125KT)에 이어 11호 세실까지 2연속으로 '맹렬(10분 풍속 105KT 이..

[한반도 영향 태풍] 1982년 10호 태풍 베스

Super Typhoon 11W BESS; 1982년 제10호 태풍 베스(BESS) 최저 기압 : 900hPa최대 풍속(JTWC 해석) : 140KT최대 풍속(JMA 해석) : 125KT (65m/s)활동 시기 : 7월 23일 오후 3시 발생 ~ 8월 2일 오후 3시 온대저기압으로 변질 1. 개요 1982년의 10번째 태풍. 일본 도카이 지방(東海地方)에 상륙하면서 울릉도 등 대한민국 동해안 일부 지역에도 간접적인 영향을 주었다. 최성기 세력이 일본 기상청(JMA) 기준으로 중심기압 900hPa / 10분 최대풍속 125KT(65m/s)에 달했으며, 직경 1500km의 강풍역까지 갖춘 '대형의 맹렬한 태풍'으로 분류된다. 베스가 달성한 125KT라는 풍속은, 공식적으로 10분 평균 풍속 해석이 실시된 1..

[한반도 영향 태풍] 1981년 18호 태풍 아그네스

Typhoon 18W AGNES; 1981년 제18호 태풍 아그네스(AGNES) 최저 기압 : 950hPa최대 풍속(JTWC 해석) : 95KT최대 풍속(JMA 해석) : 80KT (40m/s)활동 시기 : 8월 27일 오전 9시 발생 ~ 9월 4일 오전 3시 온대저기압으로 변질 1. 개요 1981년 9월 초 대한민국 남부 지방에 최악의 호우를 야기했던 태풍. 북마리아나 사이판 섬 서쪽 약 700km 부근 해상에서 발생한 뒤 계속 북상해, 한반도로부터 그리 멀리 떨어지지 않은 중국 상하이 앞바다에서 최성기(중심기압 950hPa / SSHWS 2등급)를 맞이했다. 이 태풍은 전향 시기가 다소 늦어 북위 32.5도까지 북상해서야 동쪽으로 방향을 꺾기 시작했는데, 전향 중인 태풍 특유의 느린 이동 속도로 인해..

[한반도 영향 태풍] 1981년 10호 태풍 오그덴

Typhoon 10W OGDEN; 1981년 제10호 태풍 오그덴(OGDEN) 최저 기압 : 975hPa최대 풍속(JTWC 해석) : 65KT최대 풍속(JMA 해석) : 50KT (25m/s)활동 시기 : 7월 28일 오후 3시 발생 ~ 7월 31일 오전 9시 열대저기압으로 약화 1. 개요 1981년의 10번째 태풍. 일본 도쿄에서 남남동쪽으로 약 1300km 떨어진 해상에서 발생했다. 비교적 고위도(북위 25.4도)에서 발생했던 만큼 최성기 세력은 중심기압 975hPa / 10분 최대풍속 50KT의 'STS(강한 열대폭풍)'급에 머물렀으며, 일본 큐슈 상륙 직후에는 열대저기압(TD)으로 약화되면서 태풍의 지위를 잃었다. 이 열대저기압이 한반도 서해안까지 진출해 대한민국 곳곳에 영향을 미치게 된다. 다만..

[한반도 영향 태풍] 1981년 5호 태풍 준

Typhoon 05W JUNE; 1981년 제5호 태풍 준(JUNE) 최저 기압 : 965hPa최대 풍속(JTWC 해석) : 75KT최대 풍속(JMA 해석) : 70KT (35m/s)활동 시기 : 6월 17일 오후 9시 발생 ~ 6월 22일 오전 3시 열대저기압으로 약화 1. 개요 1981년 6월 21~22일 이틀 동안 대한민국에 영향을 미친 태풍. 당시 북태평양 고기압의 세력이 일찌감치 북쪽으로 확장했던 가운데 마침 필리핀 동해상에서 발생한 '5호 태풍 준'이 일본 큐슈 북부에 상륙함에 따라, 대한민국은 때이른 태풍의 영향을 받게 되었다. 이 태풍에 며칠 앞서 '4호 태풍 아이크'의 잔해(열대저기압)가 제주도 일대까지 진출했었기 때문에, 1981년은 6월에만 2개의 태풍이 영향을 준 유일한 연도로 기상..

[한반도 영향 태풍] 1980년 13호 태풍 오키드

Typhoon 17W ORCHID; 1980년 제13호 태풍 오키드(ORCHID) 최저 기압 : 960hPa최대 풍속(JTWC 해석) : 85KT최대 풍속(JMA 해석) : 70KT (35m/s)활동 시기 : 9월 7일 오전 9시 발생 ~ 9월 12일 오전 9시 온대저기압으로 변질 1. 개요 태풍 오키드는 1980년의 13호 태풍으로, 9월 7일 오전 9시경 미국 괌 섬 북북서쪽 약 550km 부근 해상에서 발생했다. 최성기를 맞이한 것은 일본 큐슈에 바짝 접근했을 무렵인 9월 10일 오후 늦게였는데, 이때 태풍은 일본 기상청(JMA) 기준 중심기압 960hPa / 최대풍속 70KT의 강도 '강(TY)' 등급을 달성함과 함께 대형의 크기(강풍역 직경 약 1300KM)까지 갖추게 된다. 태풍 오키드가 일본..

[한반도 영향 태풍] 1980년 12호 태풍 노리스

Typhoon 15W NORRIS; 1980년 제12호 태풍 노리스(NORRIS) 최저 기압 : 945hPa최대 풍속(JTWC 해석) : 90KT최대 풍속(JMA 해석) : 95KT (50m/s)활동 시기 : 8월 25일 오후 3시 발생 ~ 8월 29일 오전 3시 열대저기압으로 약화 1. 개요 1980년의 12번째 태풍으로, 8월 25일 오후 3시경 일본 오키나와 섬 남동쪽 약 1000km 부근 해상에서 발생했다. 이후 태풍 노리스는 빠르게 발달, 발생 54시간만인 8월 27일 오후 9시경에는 일본 기상청(JMA) 기준 중심기압 945hPa / 10분 최대풍속 95KT (50m/s)라는 강력한 세력에 이르렀다. 다만 미국 합동태풍경보센터(JTWC)는 이 태풍의 세력을 다소 약하게 해석했기 때문에 노리스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