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감시 정보/2015 80

12호 태풍 할롤라 북상, 한반도 영향 전망과 태풍 경로 (2015-07-24)

2015년 7월 24일 정오 기준 12호 태풍 할롤라의 예상 경로도와 위성 영상 12호 태풍 할롤라(HALOLA)는 한반도와의 거리를 지속적으로 좁혀나가고 있다. 이 태풍은 24일 정오 현재 일본 오키나와 섬 동남동쪽 약 450km 부근 해상에 위치하고 있으며, 15km/h의 속도로 서북서진 중이다. 최근 일본 기상청(JMA)은 첨부된 예보도를 보다시피 태풍 할롤라가 한반도 경상남도 해안을 스쳐갈 것이라는 예보를 발표했는데, 예상 대로라면 태풍은 27일 오전이면 남해안에 도달할 것으로 보인다. 위성 영상을 보면 12호 태풍 할롤라는 여전히 대칭적인 형태를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중심권에는 "눈"이 불안정한 형태로서 아직 존재하는 모습이다. 그러나 건조 공기의 유입으로 인해 부실한 영역이 일부 나타나면서 약..

12호 태풍 할롤라 예상 경로 및 전망, 한반도 남해안 상륙 가능성

2015년 7월 23일 오전 10시경 관측된 12호 태풍 할롤라의 위성 영상 12호 태풍 할롤라(HALOLA)는 일본 오키나와 섬 동남동쪽 약 850km 부근 해상까지 진출했으며, 완만한 발달 경향에 있다. 7월 23일 오전 9시 현재 태풍의 세력은 일본 기상청(JMA) 해석 955hPa / 80KT(40m/s)의 강도 "강", 미국 합동태풍경보센터(JTWC) 해석 90KT의 SSHWS "2등급 태풍"으로 분석되었다. 위성 영상을 보면 태풍 할롤라는 한층 더 대칭적인 형태로 조직된 것과 함께 "눈"이 점차 선명해지는 모습이다. 이번 태풍의 진행 방향 전면의 해양 환경이 7월 초~중순에 걸쳐 해당 해역을 통과했던 9호 태풍 찬홈과 11호 태풍 낭카에 의한 해수 뒤섞임으로 인해 다소 악화된 상태이지만, 당분..

12호 태풍 할롤라 북상 중, 태풍 할롤라 예상 진로와 전망

2015년 7월 21일 오전 9시 기준 12호 태풍 할롤라의 예상 경로도와 위성 영상 제12호 태풍 할롤라(HALOLA)는 급격한 세력 약화로 인해 지난 7월 18~19일 사이에는 태풍의 하위 단계인 열대저압부(TD)로 강등되는 고초를 겪기도 했다. 이때만 해도 사실상의 소멸이나 다름 없었던 상태였지만, 최근 며칠 동안 다시금 완연한 발달기에 접어들면서 다시 "태풍"으로 부활하기에 이르렀다. 태평양 한가운데에서 태풍이 한번 소멸했다가 부활하는 사례는 꽤 드문 일로, 주변 환경 변화에 쉽게 좌지우지되는 소형 태풍의 특징을 잘 보여주었다고 생각된다. 위성 영상을 보면 태풍 할롤라는 형태를 빠르게 재조직하고 있는 가운데 중심권에는 "눈"도 형성되기 시작한 모습이다. 현재(7월 21일 오전 9시) 세력은 일본 ..

12호 태풍 할롤라 경로 및 전망, 13호 태풍 사우델로르 발생 감시

2015년 7월 18일 정오 무렵 관측된 12호 태풍 할롤라의 위성 영상 제12호 태풍 할롤라(HALOLA)는 인고(忍苦)의 시간을 보내고 있다. 최근 며칠 사이 주변 연직 시어 및 침강역의 강화로 인해 상층 환경이 악화되면서 당초 각국 예보 기관들의 완만한 발달 예상과는 반대로 급격한 쇠퇴를 겪은 것. 한때 일본 기상청(JMA) 해석 965hPa / 70KT(35m/s)까지 발달했었던 태풍의 현재(7월 18일 정오) 세력은 1000hPa / 35KT(18m/s)에 불과하다. 위성 영상을 보면 태풍 할롤라는 하층 순환이 대류역 밖으로 노출된 가운데 기형적인 형태로 변모했다. 최근 실시된 위성 해석 T값은 1.0~2.0 범위로, 일반적인 태풍 기준(2.5 이상)을 크게 밑돌고 있어 겉모습만 놓고 판단하자면..

11호 태풍 낭카 일본 열도 관통, 일본 태풍 피해 현황

2015년 7월 17일 정오 무렵 관측된 11호 태풍 낭카의 위성 영상 제11호 태풍 낭카(NANGKA)는 7월 16일 오후 11시경, 일본 시코쿠 고치 현 무로토 시 부근에 상륙했다. 상륙 시 세력은 일본 기상청(JMA) 해석 중심기압 960hPa / 최대풍속 70KT(35m/s)의 강도 "강"이었지만, 이후 육지와의 마찰 증대와 상층 환경의 악화 등의 요인으로 인해 태풍은 급격히 쇠퇴하고 있다. 태풍 낭카 중심은 17일 정오 현재 돗토리 현 요나고 시(米子市) 부근에 위치하고 있으며, 태풍의 세력은 중심기압 992hPa / 최대풍속 45KT(23m/s)에까지 약해진 상태다. 위성 영상을 보면 아직은 제법 대칭적인 형태를 유지하고 있기는 하지만 두꺼운(강한) 대류역은 거의 소실된 모습이다. 이 태풍은 ..

11호 태풍 낭카 경로 및 전망, 12호 태풍 할롤라 예상 진로

2015년 7월 15일 오전 9시 기준 11호 태풍 낭카의 예상 경로도와 위성 영상 제11호 태풍 낭카(NANGKA)는 일본 시코쿠 남남동쪽 약 800km 부근 해상까지 북상했다. 위성 영상을 보면 선명한 태풍의 "눈"이 형성되었음이 확인되나, 눈의 형태가 매끄럽지 못한 데다 중심권을 감싼 대류역에는 일부 부실한 영역도 나타난 모습이다. 이 때문에 현재(15일 오전 9시) 태풍 낭카의 세력은 일본 기상청(JMA) 해석 945hPa / 85KT(45m/s), 미국 합동태풍경보센터(JTWC) 90KT로 분석되면서 이틀 전과 비교해 중심기압 / 최대풍속 모두 그다지 상향되지 않았다. 중심기압이 925hPa에 달할 것이라던 당초의 발달 예보는 빗나간 셈. 최신 예보에 따르면 태풍 낭카는 7월 17일 오전 중 무..

11호 태풍 낭카 & 12호 태풍 할롤라 전망, 예상 태풍 경로 (2015-07-13)

2015년 7월 13일 오전 9시 기준 11호 태풍 낭카의 예상 경로도와 위성 영상 제11호 태풍 낭카(NANGKA)는 일시적인 쇠퇴기에 들어갔다가 조금씩 세력을 만회하기 시작했다. 위성 영상을 보면 비록 희미하지만 태풍의 "눈"이 다시금 형성된 가운데 부실했던 북서쪽 영역이 메워지면서 대칭적인 형태로 발전한 모습이다. 태풍 낭카의 현재(13일 오전 9시) 세력은 일본 기상청(JMA) 해석 950hPa / 80KT(40m/s)의 강도 "강", 미국 합동태풍경보센터(JTWC) 해석 1분 최대풍속 105KT의 SSHWS "3등급 태풍" 등으로 분석되었다. 일본 JMA 기준으로는 어제와 변함이 없는 세력이지만 미국 JTWC 기준으로는 풍속이 다소 상승했다. 주변의 높은 해수면 온도(29도 이상)와 개선되는 상..

9호 태풍 찬홈 황해도 상륙 예보, 11호 태풍 낭카 전망 (2015-07-12)

2015년 7월 12일 오전 3시 기준 9호 태풍 찬홈의 예상 경로도와 위성 영상 제9호 태풍 찬홈(CHAN-HOM)은 중국 상하이 앞바다를 지나 한반도 서해상 진출을 앞두면서 그 세력이 빠르게 쇠퇴하고 있다. 위성 영상을 보면 한때 선명했던 태풍의 "눈"이 이미 소실되었고, 무엇보다 서쪽 반원의 대류역이 크게 약화된 모습이다. 이러한 태풍의 쇠퇴에는 중국 대륙으로부터 유입되는 건조 공기와 상층 기압골 접근에 따른 연직 시어의 강화가 크게 기여하고 있다. 현재(12일 오전 3시) 태풍 찬홈의 세력은 일본 기상청(JMA) 해석 970hPa / 60KT(30m/s), 미국 합동태풍경보센터 해석(JTWC) 65KT 등으로 분석되었다. 중심기압과 최대풍속 모두 뚜렷한 하향세다. 다만 예상 경로가 며칠 전 예상과..

9호 태풍 찬홈 & 11호 태풍 낭카 현황 및 전망, 예상 태풍 진로

2015년 7월 10일 오전 10시 기준 9호 태풍 찬홈의 예상 경로도와 위성 영상 제9호 태풍 찬홈(CHAN-HOM)은 최근 24시간 동안 급격히 세력을 키웠다. 7월 10일 오전 9시 현재 태풍 찬홈의 세력은 일본 기상청(JMA) 해석 935hPa / 90KT(45m/s)의 강도 "매우 강", 미국 합동태풍경보센터(JTWC) 해석 120KT의 SSHWS "4등급"에 달한다. 위성 영상을 보면 중심권에 매우 강한 대류역이 자리 잡은 것과 함께 눈이 형성되었음이 확인된다. 다만 태풍이 이제 최성기를 맞이한 것으로 분석되었기 때문에 당초 예보되었던 "슈퍼 태풍"급(JTWC 최대풍속 130KT 이상)에는 미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으로는 최근 태풍의 진로가 한반도쪽으로 편향되는 경향에 있어 간접 영향이..

9호 태풍 찬홈 & 11호 태풍 낭카 전망 및 태풍 경로 (2015-07-07)

2015년 7월 7일 오전 9시 기준 9호 태풍 찬홈의 예상 경로도와 위성 영상 제9호 태풍 찬홈(CHAN-HOM)은 완만한 발달기에 들어감에 따라 중심기압과 최대풍속 모두 상향되는 추세에 있다. 현재(7월 7일 오전 9시) 태풍은 일본 기상청(JMA) 해석 975hPa / 65KT(35m/s)의 강도 "강", 미국 합동태풍경보센터(JTWC) 해석 75KT의 SSHWS "1등급 태풍"으로 발전한 상태로, 7월 3일 새벽에 달성했던 1차 최성기 때의 강도(975hPa/65KT)를 거의 넘어섰다. 위성 영상을 보면 태풍 찬홈은 중심권에 희미한 "눈"이 형성된 것과 함께 강한 대류역이 자리 잡은 모습이다. 특히 거의 전방위로 상층 발산이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머지 않아 북서태평양에서 해수면 온도가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