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opical Storm 09W LEE; 1985년 제9호 태풍 리(LEE)
- 최저 기압 : 975hPa
- 최대 풍속(JTWC 해석) : 60KT
- 최대 풍속(JMA 해석) : 60KT (30m/s)
- 최대 크기(JMA 해석, 강풍역 직경) : 650KM
- 활동 시기 : 8월 12일 오전 3시 발생 ~ 8월 14일 오후 9시 온대저기압으로 변질

1. 개요
'9호 태풍 리'는 1985년 8월 14일 북한 황해도에 상륙했던 태풍으로, 한반도 서해상을 따라 북상하면서 대한민국 서부 해안 일대에 매우 강한 바람을 몰고왔다.
이 태풍의 씨앗이 발생한 시기는 '8호 태풍 키트'가 제주도 인근에 진출했을 무렵(8월 9일)이었는데, 당시 기압 배치는 북태평양 고기압의 주력이 일본 본토에 자리잡은 가운데 필리핀~동중국해에 걸쳐 몬순 기압골이 형성된 국면이었다. 해당 기압골 북쪽에는 '키트'가 위치하였으며, 남쪽에는 대류 활동이 활발히 이루어졌다. 이 남쪽 대류역이 조직화되면서 '9호 태풍 리(LEE)'로 발전했다.
태풍 리가 공식 발생한 8월 12일은 북태평양 고기압의 세력이 한창 확장하고 있던 때였으므로, '리'는 며칠 전의 '키트'에 비해 서쪽으로 편향된 채 북상했다. 또한 발생 후 불과 이틀 뒤 한반도 서해상에 진입하면서 최성기 세력이 중심기압 975hPa / 최대풍속 30m/s에 머무르긴 했지만, 그 세력을 거의 유지한 채 한반도에 영향을 주었다.
'리'의 진행 경로는 서해 한중간이었기 때문에 중심권은 대한민국을 비껴갔다. 그러나 이 태풍은 앞선 '키트'보다 더 큰 태풍이었고, 중심이 비껴갔음에도 곳곳에 강풍을 몰고왔다. 태풍 중심에서 150km 가량 떨어져 있었던 인천에서는 최대순간풍속 31.0m/s가 관측되었다.
당시 언론 보도에 따르면 이 태풍으로 인해 총 26명의 사망·실종자가 집계되었는데, 무엇보다 서해안 지역에서 어선 침몰 등의 영향으로 인해 인명 피해가 컸다.
2. 주요 관측값
○ 최저해면기압
인천 989.6hPa 08-14 11:20
서산 990.9hPa 08-14 08:48
제주 991.9hPa 08-13 21:41
목포 992.1hPa 08-14 04:40
군산 992.1hPa 08-14 07:14
○ 최대풍속
목포 22.7m/s 남 08-14 06:20
인천 20.0m/s 동 08-14 13:50
완도 17.8m/s 동남동 08-13 21:11
관악산 17.3m/s 남동 08-14 16:47
성산 17.0m/s 동 08-13 21:50
제주 16.7m/s 남동 08-13 22:34
○ 최대순간풍속
목포 31.9m/s 남 08-14 06:02
인천 31.0m/s 동 08-14 13:46
완도 30.9m/s 동남동 08-13 22:22
제주 29.4m/s 남동 08-13 22:30
서산 27.0m/s 남 08-14 11:35
통영 24.7m/s 남남서 08-14 10:02
○ 총 강수량 (8월 13~14일)
여수 166.6mm
산청 157.4mm
제주 97.8mm
주암 94.8mm
남해 91.0mm
3. 관련 이미지
*자료 : 일본 기상청(JMA), 미국 합동태풍경보센터(JTWC), 미국 해양대기청(NOA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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