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의 북서태평양 태풍 활동은 아직 잠잠하다. 2호 태풍 우딥(WUTIP)이 2월 28일에 소멸한 이후 거의 4달째 태풍 소식이 없다. 한편으로는 '태풍급 온대저기압'이 한반도에 영향을 줄 전망인데, 일본 HIMAWARI 위성이 관측한 동북아시아 일대 위성 영상을 보면 중국 내륙에서 발원한 저기압이 이미 한반도 서해상에 진출한 모습이다. 따라서 오늘 밤부터 내일(6월 7일) 사이, 대한민국 곳곳에서 강도 '약' 태풍(최대풍속 18m/s)에 준하는 폭풍우에 주의해야 한다. 대한민국 기상청(KMA)은 최대순간풍속 20m/s 이상의 강풍과 함께, 전라남도 해안~경상남도 해안~영동지방 일대에 최대 150mm의 강수량을, 서울 등 수도권 등 내륙 지방에 대해서 30~80mm의 강수량을 예보했다. 이러한 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