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9년 태풍 7

[한반도 영향 태풍] 1959년 14호 태풍 사라 (사라호 태풍)

Super Typhoon 14W SARAH; 1959년 제14호 태풍 사라(SARAH); 사라호 태풍 최저 기압 : 905hPa최대 풍속(JTWC 해석) : 165KT (85m/s)최대 풍속(JMA 해석) : 70m/s활동 시기 : 9월 중순 1. 개요 대한민국 사상 최강·최악의 태풍. 1959년 9월 12일 오전 9시 미국 괌 섬 서쪽 앞바다에서 발생했으며, 일본 미야코 섬 인근까지 북상했던 9월 15일에는 그 세력이 절정을 맞이했다. 발생 이후 줄곧 순조로운 발달을 이어왔기 때문에 이 무렵 태풍의 중심기압과 최대풍속(1분 평균)은 905hPa / 165KT(85m/s)에 달했다. 이는 열대저기압 강도 분류(SSHWS)상 최고 등급인 "5등급" 중에서도 상위에 해당하는 세력으로, 최근의 태풍과 비교하자..

[한반도 영향 태풍] 1959년 13호 태풍 노라

Tropical Storm 12W NORA; 1959년 제13호 태풍 노라(NORA) 최저 기압 : 988hPa최대 풍속(JTWC 해석) : 50KT (25m/s)활동 시기 : 9월 중순 1. 개요 남중국해에서 발생, 이후 중국 내륙을 거쳐 한반도 남해안을 통과했던 태풍이다. 첨부된 태풍 진행 경로도를 보다시피 이 태풍의 발생 위치는 발달에 썩 적합한 위치가 아니었으며, 때문에 최성기 세력도 중심기압 988hPa / 1분 최대풍속 50KT(25m/s)에 머물렀다. 게다가 한반도 최접근 시에는 이미 온대저기압으로 변질된 상태였으므로 이렇다 할 영향을 주지 못했다. 참고로 1959년은 무려 7개의 태풍이 한반도에 영향을 미쳤던 연도였다. 1959년은 현재(2015년)까지도 가장 많은 태풍이 영향을 준 연도로..

[한반도 영향 태풍] 1959년 11호 태풍 루이스

Typhoon 11W LOUISE; 1959년 제11호 태풍 루이스(LOUISE) 최저 기압 : 965hPa최대 풍속(JTWC 해석) : 120KT (60m/s)활동 시기 : 9월 초 1. 개요 1959년 9월 5~8일에 걸쳐 한반도에 영향을 주었던 태풍. 대만·중국을 경유한 뒤 한반도 서해안에 진출하는 경로를 밟았다. 대만과 중국에 잇따라 상륙한 후 세력이 빠르게 약화되면서 종국에는 온대저기압으로 변질되었기 때문에 한반도에 대한 영향력은 경미했다. 이 태풍이 최성기를 맞이했을 당시 중심기압은 965hPa에 머물렀지만 1분 최대풍속만 놓고 보면 120KT(60m/s)의 SSHWS "4등급"에 달했는데, 이는 기압을 해석한 일본 기상청(JMA)과 풍속을 해석한 미국 합동태풍경보센터(JTWC) 사이에 상당한..

[한반도 영향 태풍] 1959년 9호 태풍 조안

Super Typhoon 09W JOAN; 1959년 제9호 태풍 조안(JOAN) 최저 기압 : 885hPa최대 풍속(JTWC 해석) : 170KT (87m/s)활동 시기 : 8월 말 1. 개요 1959년 태풍 중 가장 강한 태풍으로, 최성기 세력이 중심기압 885hPa / 1분 최대풍속 170KT(약 87m/s)의 SSHWS "5등급 슈퍼 태풍"에 달했다. 무엇보다 이 태풍은 태평양 먼 바다가 아닌 대만에서 동쪽으로 불과 약 400km 떨어진 해상에서 해당 세력을 달성했으며, 대만에 상륙하기 직전까지도 중심기압 900hPa 안팎의 위력을 유지했다. 표면적인 위력만 놓고 보면 대만 상륙 태풍 사상 최강으로 꼽힌다. 대만을 통과한 이후 태풍 조안은 중국 내륙을 거쳐 한반도에까지 북상했는데, 이 무렵의 태풍..

[한반도 영향 태풍] 1959년 6호 태풍 엘렌

Typhoon 06W ELLEN; 1959년 제6호 태풍 엘렌(ELLEN) 최저 기압 : 965hPa최대 풍속(JTWC 해석) : 100KT (50m/s)활동 시기 : 8월 초 1. 개요 1959년 8월 6~9일에 걸쳐 한반도에 직·간접적인 영향을 주었던 태풍. 일본 큐슈 남부에 상륙하면서 한반도로부터 멀리 떨어진 해상을 통과했기 때문에 한반도의 경우 태풍의 직격탄을 맞지는 않았다. 다만 이 태풍의 영향 범위가 비교적 넓었던 가운데 동중국해를 느린 속도로 진행함에 따라 남해안 지역에서는 평균 10m/s 이상의 강풍이 장시간 지속되기도 했다. 최성기 세력은 중심기압 965hPa / 1분 최대풍속 100KT의 SSHWS "3등급 태풍"이었다. 2. 주요 관측값 ○ 최저해면기압 제주 990.1hPa여수 990..

[한반도 영향 태풍] 1959년 5호 태풍 빌리

Typhoon 05W BILLIE; 1959년 제5호 태풍 빌리(BILLIE) 최저 기압 : 970hPa최대 풍속(JTWC 해석) : 90KT (45m/s)활동 시기 : 7월 중순 1. 개요 7월 17일 오후~18일 오전에 걸쳐 한반도 중북부를 관통했던 태풍. 1959년 7월 12일 오후 3시 필리핀 동쪽 먼 바다에서 발생했으며, 중국 내륙과 경기만을 경유하여 한반도에 상륙했다. 중국을 거쳐온 대부분의 태풍이 그렇듯 이 태풍 또한 표면적인 한반도 상륙 시 세력은 강하지 않았지만, 70km/h가 넘는 속도로 진행한 데에 따른 위험 반원의 풍속 증대로 인해 해안가 지역에서는 꽤 강한 바람이 불었다. 2. 주요 관측값 ○ 최저해면기압 인천 990.0hPa서울 992.8hPa강릉 994.3hPa ○ 최대풍속 목..

[한반도 영향 태풍] 1959년 4호 태풍 윌다

Tropical Depression 04W WILDA; 1959년 제4호 태풍 윌다(WILDA) 최저 기압 : 1000hPa최대 풍속(JTWC 해석) : ≤30KT (≤15m/s)활동 시기 : 7월 초 1. 개요 1959년의 4번째 태풍. 중국 남부 광둥 성 해안으로부터 불과 약 200km 떨어진 해상에서 발생한 탓에 "태풍"으로서의 수명이 단 12시간에 그쳤던 약소 태풍이었다. 미국 합동태풍경보센터(JTWC)의 사후 해석에서는 최성기 세력마저 열대폭풍(TS)에서 열대저기압(TD)으로 강등되었을 정도. 그러나 윌다는 중국 내륙에 진출한 후에도 완전히 소멸되지는 않았고, 열대저기압(TD)인 상태로 꽤 오랫동안 존속하면서 7월 8일에는 한반도 남해안에까지 진출했다. 이 열대저기압으로 인해 7월 7~8일 사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