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호 태풍 60

[한반도 영향 태풍] 1956년 11호 태풍 다이너

Typhoon 11W DINAH; 1956년 제11호 태풍 다이너(DINAH) 최저 기압 : 970hPa최대 풍속(JTWC 해석) : 95KT (50m/s)활동 시기 : 8월 말~9월 초 1. 개요 1956년 9월 4~6일에 걸쳐 한반도에 영향을 미쳤던 태풍. 8월 31일 오전 9시 일본 오키나와 섬 남동쪽 약 800km 부근 해상에서 발생한 뒤, 중심기압 970hPa / 1분 최대풍속 95KT(50m/s)의 SSHWS "2등급 태풍" 등급으로서 최성기를 맞이했다. 이후 북태평양 고기압의 가장자리를 따라 진행하면서 대만과 중국에 잇따라 상륙했으며, 중국 내륙에서 북동으로 방향을 틀어 한반도를 향해 북상했다. 이윽고 태풍 다이너는 9월 5일 오후 중 북한 황해도에 상륙하게 되는데, 중국 내륙을 거쳐온 탓에..

[한반도 영향 태풍] 1952년 11호 태풍 메리

Typhoon 10W MARY; 1952년 제11호 태풍 메리(MARY) 최저 기압 : 985hPa최대 풍속(JTWC 해석) : 65KT (35m/s) 1. 개요 1952년 9월 3일 오후 3시 무렵 한반도 서해안(경기도 해안)에 상륙했던 태풍. 열대저기압에서 태풍으로의 승격이 인정된 위치가 필리핀 근해였던 탓에 태생적인 한계를 안고 있었던 데다, 필리핀 통과 이후에도 대만과 중국을 잇따라 거쳐가는 경로를 밟았기 때문에 주변 환경은 발달에 긍정적이지 않았다. 그러나 태풍 메리는 갖은 악조건 속에서도 어떻게든 발달 경향을 이어나가면서 중심기압 985hPa / 1분 최대풍속 65KT(35m/s)의 SSWHS "1등급 태풍"을 달성했다. 경기도 상륙 시 중심기압은 988hPa로 최성기 때와 큰 차이가 없었고,..

[한반도 영향 태풍] 1951년 11호 태풍 마지

Typhoon 07W MARGE; 1951년 제11호 태풍 마지(MARGE) 최저 기압 : 886hPa최대 풍속(JTWC 해석) : 100KT (50m/s) 1. 개요 1951년 8월 23일 한반도 서해안에 상륙했던 태풍. 8월 11일에 미국 괌 섬 인근 해상에서 발생한 뒤, 한때 중심기압이 886hPa까지 내려가기도 했었지만 북상하면서 지속적으로 약화되는 가운데 이동 속도마저 느렸던 탓에 한반도 근해에 도달했을 무렵에는 중심기압 980hPa대의 평범한 강도로 전락했다. 이 태풍의 영향으로 인해 남부 지방을 중심으로 20m/s 안팎의 최대풍속과 100mm 이상의 강수량이 기록되었다. 2. 주요 관측값 ○ 최저해면기압 목포 983.4hPa제주 984.8hPa여수 989.3hPa ○ 최대풍속 울릉도 24.2..

11호 태풍 할롱 #2 - 일본 태풍 피해 속출

오늘(8월 10일)로써 어느덧 발생 13일째를 맞이하는 11호 태풍 할롱(11W HALONG)은 이제 대장정의 끝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태풍은 현재 일본 시코쿠 코치 현 남서부 토사시미즈 시 남쪽 해안까지 북상했고, 상륙을 눈앞에 둔 상황. 태풍의 세력은 꾸준한 약화 추세에 있긴 하지만 그럼에도 여전히 일본 기상청(JMA) 해석 중심기압 960hPa / 최대풍속 65KT(35m/s)의 강도 "강(TY)" 등급을 유지 중이다. 예상 경로상 태풍은 8월 10일 오전 6시경에 일본 시코쿠 코치 현 코치 시 부근에 상륙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후 일본 열도를 종단해 한반도 동해상으로 진출한 뒤 동해 북부 먼 바다에서 온대저기압으로 변질될 전망이다. 위성 영상을 보면 태풍 할롱은 눈이 불분명해진 가운데 서쪽 반원..

11호 태풍 할롱 경로·진로 예상 (2014-08-05)

11호 태풍 할롱(11W HALONG)은 최근 세력을 확장 중인 북태평양 고기압(아열대 고기압) 서쪽 경계의 북 지향류를 타고 진행, 8월 5일 오후 6시 현재 일본 오키나와 섬 남남동쪽 약 700km 부근 해상까지 북상했다. 오전 9시 500hPa 일기도를 보면 일본 오가사와라 제도 인근 북위 27도/동경 140도 부근에 위치한 상층 한랭저기압이 블로킹 역할을 수행하면서 북위 20~30도 사이 해역에서의 고기압 확장을 저지한 모습으로, 이로 인해 해당 해역에 한해서 태풍은 일시적으로 북동~북북동에 가깝게 나아가겠지만 상층 한랭저기압이 곧 물러나면서 고기압이 빠르게 그 자리를 대신할 전망이므로 이 북동진은 오래가지는 않을 것이다. 북태평양 고기압의 세력 확장이 어디까지 진행될 것인지는 여전히 불확실한 상..

◆ 진로 예측 2014.08.05

11호 태풍 할롱 경로·진로 예상 (2014-08-04)

일본 오키나와 섬에서 남남동쪽으로 약 1050km 떨어진 해상에 위치한 11호 태풍 할롱(11W HALONG)은 시속 10km 미만의 매우 느린 속도로 이동 중인 가운데 진행 방향을 북쪽으로 전환하는 중에 있다. 이제 태풍은 오랜 서진을 끝내고 본격적으로 동아시아 지역을 향해 북상할 전망. 다만 태풍은 최근 현저한 약화 경향에 있으며, 오후 3시 현재 태풍의 세력은 어제에 비해 많이 약화된 일본 기상청(JMA) 기준 940hPa/90KT(45m/s)의 강도 "매우 강", 미국 합동태풍경보센터(JTWC) 기준 105KT의 "3등급 태풍" 등으로 해석되었다. 500hPa 일기도를 보면 북태평양 고기압(아열대 고기압)의 세력 확장이 시작되었으나 세력 확장의 주체가 일본 혼슈 남동쪽의 고기압이 아닌 동경 162..

◆ 진로 예측 2014.08.04

북서태평양 현황 & 13호 태풍 전망 (2014-08-04)

12호 태풍 나크리(12W NAKRI)는 대한민국 기상청(KMA) 해석에서 8월 3일 오후 3시에 소멸(열대저기압으로의 약화) 처리됐으며, 8월 4일 오전 3시에는 일본 기상청(JMA) 또한 태풍의 소멸을 발표했다. 나크리로부터 약화된 열대저기압은 이미 대류역을 대부분 상실한 상태이기 때문에 한반도에의 영향력은 미미할 것으로 보인다. 11호 태풍 할롱(11W HALONG)은 최성기를 지나 점차 쇠퇴기로 접어들고 있다. 태풍은 밤사이 다소 약화되면서 8월 4일 오전 9시 현재 세력은 일본 기상청(JMA) 기준 930hPa/95KT(50m/s)의 강도 "매우 강", 미국 합동태풍경보센터(JTWC) 기준 115KT의 "4등급 태풍" 등으로 해석되었다. 위성 영상을 보면 어제까지는 비교적 뚜렷했던 태풍의 "눈"..

11호 태풍 할롱 경로·진로 예상 (2014-08-03)

500hPa 일기도를 보면 일본 혼슈 남쪽 해상에 주력을 둔 북태평양 고기압(아열대 고기압)은 아직 수축 경향에서 벗어나지 못했으며 세력권은 전날보다도 더 축소되었다. 이에, 해당 고기압 주변부의 동풍 및 남풍을 따라 진행하던 11호 태풍 할롱(11W HALONG)과 12호 태풍 나크리(12W NAKRI)는 약한 지향류로 인해 매우 느린 속도로 이동하고 있다. 태풍 할롱의 급발달이 고기압의 세력 유지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지만 막상 별다른 영향을 주지 못하는 모양새이다. 내일(8월 4일)부터는 북태평양 고기압의 세력 확장이 예상되는데, 문제는 이때의 세력 확장의 주체는 일본 혼슈 남쪽 해상의 고기압이 아닌 동경 160도의 동쪽에 자리 잡은 별개의 고기압으로 전망된다. 때문에 고기압의 세력권 자체는 크..

◆ 진로 예측 2014.08.03

11호 태풍 할롱 & 12호 태풍 나크리 전망 (2014-08-03)

11호 태풍 할롱(11W HALONG)은 어제 오전부터 급격히 발달하기 시작하면서 8월 3일 오전 9시 현재 세력이 일본 기상청(JMA) 해석 925hPa/100KT(50m/s)의 강도 "매우 강", 미국 합동태풍경보센터(JTWC) 해석 140KT의 SSHS "5등급 슈퍼 태풍" 등으로 분석되었다. "5등급"은 1분 평균풍속 기준 열대저기압 분류에서 최고에 해당하는 등급으로, 이 태풍은 올해 북반구에서 처음으로 5등급을 달성한 열대저기압으로 기록되었다. 태풍 할롱은 주변의 연직 시어가 20~30KT 정도로 열대저기압의 발달에 그다지 긍정적인 수준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개선된 상층 환경과 29도 이상의 높은 해수면 온도에 힘입어 이 정도의 위력까지 발달할 수 있었다. 위성 영상을 보면 거의 전방위에 걸쳐 방..

11호 태풍 할롱 경로·진로 예상 (2014-08-02)

11호 태풍 할롱(11W HALONG)은 시간당 15km라는 다소 느린 속도로 서진하고 있다. 500hPa 일기도 상에서 일본 혼슈 남쪽 해상에 주력을 둔 북태평양 고기압(아열대 고기압)의 세력권이 수축 경향에 있는 가운데 필리핀 남부에도 약한 고기압이 위치하면서 어느 한쪽의 지향류가 태풍을 확실하게 이끌지 못하는 것이 원인으로 보인다. 비슷한 경도에서 발생했던 작년의 24호 태풍 "다나스"가 발생 후 불과 4일 만에 한반도 근해에 도달했던 것과 비교하면 무척이나 대조적이다. 그러나 태풍 할롱의 오후 3시 현재 세력이 일본 기상청(JMA) 해석 945hPa/85KT(45m/s)의 강도 "매우 강", 미국 합동태풍경보센터(JTWC) 해석 115KT의 SSHS "4등급 태풍"에 이르는 등 최근 급격히 발달하..

◆ 진로 예측 2014.08.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