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은 계속해서 발달 경향. 특히 최근 수시간 동안은 급격히 발달했다. 오후 3시 현재 일본 기상청(JMA)는 태풍의 세력을 940hPa/90KT(45m/s)로, JTWC는 1분 평균 최대풍속 115KT의 "4등급 태풍"으로 해석하고 있다. 위성 영상을 보면 선명한 눈과 중심 부근을 감싼 강한 대류운(노란색 구름)이 보인다. 전형적인 강태풍의 모습이다. 필리핀 루손 섬 상륙이 얼마 남지 않았으므로 오늘 밤이 세력의 피크가 될 것인데, 지금과 같은 발달 속도라면 올해 첫 슈퍼 태풍(1분 평균 최대풍속 130KT 이상)를 노려볼 만 하다. 현재 태풍이 통과 중인 해역은 과거 수많은 슈퍼 태풍을 양산한 곳이기 때문에 가능성은 충분하다. JTWC 11/0532Z : T6.0/6.0 JMA 11/0600Z : 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