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6일 오후 8시 25분 UPDATE》 진로가 유동적이었던 7호 태풍 암필은 각국(미국 JTWC, 일본 JMA 등)이 공식 예보했던 바와 같이 일본 도쿄 및 수도권 일대를 비껴나가고 있다. 8월 16일 오전 9시 기준 '암필'의 세력은 중심기압 947hPa / 1분 최대풍속 115KT(약 60m/s)의 SSHWS '4등급'에 이르렀으나, 상륙 없이 해상을 통과하면서 내륙에는 유의미한 영향을 주지 못할 전망이다. 암필이 일본 동쪽 먼바다에서 소멸(온대저기압 변질)할 예정인 가운데, 남쪽에는 태풍의 씨앗(열대요란 97W, 98W)이 새로이 발생했다. 이들 중 하나가 9호 태풍 '종다리'로 발전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예의 주시할 필요가 있겠다. 98W의 경우 대한민국 방면으로의 북상 시나리오가 수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