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호 태풍 60

9호 태풍 찬홈 & 11호 태풍 낭카 전망 및 태풍 경로 (2015-07-07)

2015년 7월 7일 오전 9시 기준 9호 태풍 찬홈의 예상 경로도와 위성 영상 제9호 태풍 찬홈(CHAN-HOM)은 완만한 발달기에 들어감에 따라 중심기압과 최대풍속 모두 상향되는 추세에 있다. 현재(7월 7일 오전 9시) 태풍은 일본 기상청(JMA) 해석 975hPa / 65KT(35m/s)의 강도 "강", 미국 합동태풍경보센터(JTWC) 해석 75KT의 SSHWS "1등급 태풍"으로 발전한 상태로, 7월 3일 새벽에 달성했던 1차 최성기 때의 강도(975hPa/65KT)를 거의 넘어섰다. 위성 영상을 보면 태풍 찬홈은 중심권에 희미한 "눈"이 형성된 것과 함께 강한 대류역이 자리 잡은 모습이다. 특히 거의 전방위로 상층 발산이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머지 않아 북서태평양에서 해수면 온도가 가..

9호 태풍 찬홈 & 10호 태풍 린파 북상 중, 11호 태풍 낭카 전망

2015년 7월 5일 오후 3시 기준 9호 태풍 찬홈의 예상 경로도와 위성 영상 제9호 태풍 찬홈(CHAN-HOM)은 미국 괌 섬 인근 해상에서 매우 느린 속도로 움직이는 중이다. 위성 영상을 보면 태풍 찬홈은 완만한 재발달기에 접어든 상태로, 상층 발산이 서/남/북 방향으로 활발하게 진행 중인 가운데 대류역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는 모습이다. 일본 기상청(JMA)에 따르면 이 태풍의 중심기압과 최대풍속은 각각 990hPa / 45KT(23m/s)로 해석되었으며, 크기는 "대형"으로 인정되었다. 아직은 위성 영상에서의 발달 경향이 중심기압과 최대풍속 등에 반영되지 않았지만, 찬홈이 일시적인 쇠퇴기를 끝마쳤음이 확실시되는 만큼 머지 않아 본격적인 발달이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예상 경로가 이전에 비..

9호 태풍 찬홈 경로·진로 예상 (2015-07-05)

2015년 7월 5일 오전 2시 30분경 관측된 9호 태풍 찬홈의 위성 영상 제9호 태풍 찬홈(CHAN-HOM)은 7월 3~4일에 걸쳐 일시적인 쇠퇴기를 맞이한 후 점차 세력을 만회하는 중에 있다. 위성 영상을 보면 태풍 찬홈은 중심권에 강한 대류역이 다시금 넓게 자리잡기 시작하면서 대칭적인 형태로 변모하는 모습이다. 한편 어제(7월 4일) 오전 발표된 각국 기상 기관의 예보에서는 태풍 찬홈의 중심권이 사이판 섬 부근을 통과할 것으로 예상되었지만, 최근 태풍의 예상 경로가 전체적으로 남서쪽으로 조정(아랫 문단 참조)됨에 따라 태풍의 중심권이 괌 섬에도 꽤 접근하게 되었다. 태풍의 중심은 괌 섬과 사이판 섬의 중간에 위치하는 로타 섬 부근을 통과할 것으로 보인다. 9호 태풍 찬홈의 예상 경로는 당초 유력했..

◆ 진로 예측 2015.07.05

9호 태풍 찬홈 & 10호 태풍 린파 & 11호 태풍 낭카 전망, 예상 태풍 경로

2015년 7월 4일 오전 9시 발표된 일본 기상청의 9호 태풍 찬홈 예상 경로도와 위성 영상 제9호 태풍 찬홈(CHAN-HOM)은 발생 이후 줄곧 꾸준한 발달을 이어 왔지만 최근 일시적인 쇠퇴기를 맞이했다. 위성 영상을 보면 한때 중심권에 넓게 형성되었던 대류역의 절반 이상이 소실된 모습이다. 현재(7월 4일 오전 9시) 태풍 찬홈의 세력은 일본 기상청(JMA) 해석 990hPa / 45KT(23m/s), 미국 합동태풍경보센터(JTWC) 해석 45KT로, 7월 3일 새벽의 세력(975hPa/65KT)에 다소 미치지 못한다. 태풍 찬홈의 이 같은 쇠퇴는 각국 예보 기관의 예측 범위를 크게 벗어난 것이다. 태풍의 북동쪽에 위치하고 있는 상층한랭저기압이 어제 오전 갑작스레 남하하면서 해당 저기압에 동반된 상..

9호 태풍 찬홈 & 10호 태풍 린파 전망 (2015-07-03)

2015년 7월 3일 0시 발표된 일본 기상청의 제9호 태풍 찬홈 예상 경로도와 위성 영상 9호 태풍 찬홈(CHAN-HOM)은 미국 괌 섬 동남동쪽 약 550km 부근 해상까지 진출한 가운데 완연한 발달기에 접어들었다. 7월 3일 0시 현재 태풍 찬홈은 일본 기상청(JMA) 해석 975hPa / 65KT (35m/s)의 강도 "강", 미국 합동태풍경보센터(JTWC) 해석 65KT의 SSHWS "1등급 태풍" 등으로 발전한 상태이다. 특히 발달 방해 요인 중 하나로 여겨졌던 열대요란 94W가 최근 찬홈에 완전히 흡수되었기 때문에 앞으로의 발달은 더욱 순조로울 것으로 보인다. 미국 JTWC는 태풍 찬홈이 다음 주 초 최대풍속 130KT의 "슈퍼 태풍" 등급에 이를 것이라 예보했다. 미국 괌 섬 및 사이판 섬..

9호 태풍 찬홈 & 10호 태풍 린파 전망 (2015-07-01)

2015년 7월 1일 오후 9시 발표된 9호 태풍 찬홈의 일본 기상청 예상 경로도와 위성 영상 어젯밤 발생한 9호 태풍 찬홈(CHAN-HOM)은 7월 1일 오후 9시 현재 미국 괌 섬에서 동남동쪽으로 약 1200km 떨어진 해상에 위치하고 있다. 태풍의 세력은 일본 기상청(JMA) 해석 중심기압 990hPa / 최대풍속 45KT(23m/s)로 해석되었으며, 태풍은 높은 해수면 온도와 양호한 상층 환경에 힘입어 꾸준한 발달을 이어갈 전망이다. 다음 주 초 즈음에는 중심기압 950hPa 이하의 강한 세력으로의 발달이 기대된다. 예보된 태풍 찬홈의 예상 경로와 진행 속도로 미루어 보아 미국 괌 섬 및 사이판 섬 등지는 7월 3~5일 사이 직·간접적인 영향권에 들어갈 가능성이 높으므로 해당 지역에서는 각별한 대..

9호 태풍 찬홈 & 10호 태풍 린파 전망 (2015-06-30)

9호 태풍 찬홈 발생 예보도와 위성 영상 2015년 6월 30일 오전 9시를 기해, 일본 기상청(JMA)은 유력한 9호 태풍 찬홈(CHAN-HOM) 후보로 꼽혀온 열대요란 95W에 대한 "24시간 내 태풍 발달"을 예보했다. 미국 합동태풍경보센터(JTWC) 또한 해당 열대요란의 발달 가능성을 "MEDIUM"에서 "HIGH"로 상향한 상태. 위성 영상을 보면 95W가 태풍다운 형태로 변모하고 있음이 확인된다. 원래 당초 예측 대로라면 좀더 일찍 태풍 찬홈으로의 발달이 예보되었어야 했지만, 95W의 초기 조직화가 더디게 진행됨에 따라 6월이 끝날 무렵에서야 발생이 예보되었다. 그러나 열대요란 초기 단계를 어느 정도 벗어난 만큼 앞으로는 비교적 순조롭게 발달할 수 있을 전망이다. 북서태평양 위성 영상을 보면 ..

9호 태풍 찬홈 발생 감시, 태풍 찬홈 전망 (2015-06-27)

이전 글에서 9호 태풍 찬홈(CHAN-HOM) 후보로 언급했던 열대요란 94W는 부진한 발달로 인해 태풍으로의 발전 여부가 미묘해졌다. 대신 후발 주자로서 2015년 6월 27일 오전 9시 현재 마셜 제도 인근 해상에 위치하고 있는 열대요란 95W가 새로운 9호 태풍 찬홈 후보로 부상했다. 95W는 미국 합동태풍경보센터(JTWC)로부터 발달 가능성 "MEDIUM"을 부여 받았으며, 일본 기상청(JMA) 또한 1008hPa의 열대성 저압부(LPA)로서 주시하고 있어 태풍 찬홈으로의 발전이 유력한 상황이다. 다만 94W의 발달 가능성이 완전히 배제된 것은 아니므로 동향을 계속 지켜볼 필요가 있다. 94W, 95W 두 열대요란 모두가 발달하면서 9호 태풍 찬홈은 물론 10호 태풍 린파(LINFA)까지 연달아 ..

8호 태풍 구지라 & 9호 태풍 찬홈 전망 (2015-06-24)

8호 태풍 구지라(KUJIRA)는 통킹 만을 지나 2015년 6월 24일 오후 3시 현재 베트남 북부 상륙을 눈앞에 두고 있다. 태풍 구지라의 최성기 세력은 중심기압 985hPa / 10분 최대풍속 40KT(20m/s)로 기록되었으며, 현재 세력은 기압만이 조금 상승한 중심기압 990hPa / 10분 최대풍속 40KT로 해석된 상태다. 당초 예보에서는 태풍 구지라가 중국 하이난 섬을 통과한 뒤 광둥 성 레이저우 반도에 상륙하는 시나리오가 유력시됐었지만, 태풍의 실제 경로는 예상 경로에 비해 다소 서쪽으로 치우쳤다. 때문에 태풍의 최종 상륙 지점이 베트남으로 바뀜과 함께 수명 또한 꽤 늘어났다. 이 태풍은 베트남 내륙 깊숙이 진출하면서 앞으로 12시간 이내에 열대저기압(TD)으로 약화될 전망이다. 미국 괌..

[한반도 영향 태풍] 1964년 9호 태풍 플로시

Typhoon 09W FLOSSIE; 1964년 제9호 태풍 플로시(FLOSSIE) 최저 기압 : 980hPa최대 풍속(JTWC 해석) : 80KT (40m/s)활동 시기 : 7월 26~30일 1. 개요 1964년의 유일한 한반도 상륙(북한 평안북도 상륙) 태풍. 7월 26일 오전 9시경 일본 오키나와 섬 근해에서 발생했다. 통상적인 태풍에 비해 꽤 높은 위도에서 발생한 것이다. 그러나 태풍 플로시는 좋지 않은 위치적 여건 속에서도 나름대로 발달을 이어나가면서 중심기압 980hPa / 1분 최대풍속 80KT (40m/s)의 SSHWS "1등급 태풍"에까지 발전했다. 이윽고 태풍은 7월 28일 오후 중국 상하이 앞바다를 통과한 뒤 한반도를 향해 북상하게 되는데, 앞서 한반도에 접근했던 두 태풍(5호 베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