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호 태풍 34

[한반도 영향 태풍] 1968년 7호 태풍 폴리

Tropical Storm 07W POLLY; 1968년 제7호 태풍 폴리(POLLY) 최저 기압 : 965hPa최대 풍속(JTWC 해석) : 55KT (30m/s)활동 시기 : 8월 7~17일 1. 개요 1968년 8월 초~중순 활동했던 그해 7번째 태풍. 발생 후 며칠 동안은 일본 혼슈 남해안에 상륙할 듯한 경로를 밟았지만 북위 32도 부근에서 진행 방향을 돌연 남서쪽으로 틀어 동중국해에 진출했다. 동중국해에서 중심기압 965hPa / 1분 최대풍속 55KT(30m/s)의 세력으로 최성기를 맞이했으며, 이윽고 대한 해협을 통과하면서 한반도 남부 지방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쳤다. 특히 경상도와 전라남도 여수 인근에서는 8월 15일부터 17일 사이 태풍 폴리의 영향력이 집중되면서 많은 비와 강풍이 야기되었..

[한반도 영향 태풍] 1964년 7호 태풍 도리스

Typhoon 07W DORIS; 1964년 제7호 태풍 도리스(DORIS) 최저 기압 : 974hPa최대 풍속(JTWC 해석) : 80KT (40m/s)활동 시기 : 7월 11~16일 1. 개요 1964년의 7번째 발생 태풍. 최적에 가까운 발생 위치에도 불구하고 발달은 비교적 부진했던 태풍이었다. 때문에 이 태풍의 최성기 세력은 미국 합동태풍경보센터(JTWC) 해석 중심기압 974hPa / 1분 최대풍속 80KT(40m/s)에 머물렀다. 쇠퇴 또한 빠르게 진행됨에 따라 북위 30도를 넘지 못한 채 열대저기압(TD) 등급으로 약화되었으며, 7월 17일 오후 3시를 기해 제주도 앞바다에서 완전히 소멸했다. 한반도에 직접적인 영향은 주지 않았지만 당시 한반도 상에 형성되어 있던 전선대의 활성화에 기여하면서..

7호 태풍 돌핀 & 8호 태풍 구지라 전망 (2015-05-17)

7호 태풍 돌핀(DOLPHIN)은 미국 괌 섬 인근 해상을 통과한 이후 급격히 세력을 키우면서 "슈퍼 태풍(1분 풍속 130KT 이상)"으로 발전했다. 2015년 5월 17일 0시 현재 태풍 돌핀의 세력은 일본 기상청(JMA) 해석 925hPa / 100KT(50m/s)의 강도 "매우 강", 미국 합동태풍경보센터(JTWC) 해석 135KT의 SSHWS "4등급 슈퍼 태풍"에 이른다. 슈퍼급 태풍의 등장은 4호 마이삭과 6호 노을에 이어 올해에만 벌써 3번째로, 현재까지의 태풍 활동은 역대 어느 해보다도 활발하다. 첨부된 태풍 돌핀의 위성 영상을 보면 꽤 뚜렷한 눈과 함께 강력한 대류역이 형성된 모습인데, 해당 대류역의 운정 온도는 최근 수시간 동안 상승(=약화) 경향에 있다. 이 때문에 16일 오후 한때..

7호 태풍 돌핀 괌·사이판 접근, 8호 태풍 구지라 전망

7호 태풍 돌핀(DOLPHIN)은 2015년 5월 14일 오후 3시 현재 미국 괌 섬 동남동쪽 약 700km 부근 해상까지 진출했다. 태풍은 완만한 발달기에 있으며, 현재 세력은 일본 기상청(JMA) 해석 965hPa / 70KT(초속 35m)의 강도 "강", 미국 합동태풍경보센터(JTWC) 해석 90KT의 SSHWS "2등급 태풍"으로 분석되었다. 어제 오후 다소 빠르게 발달하기도 했던 태풍 돌핀은 날짜가 바뀌면서 기세가 조금 주춤해진 상태인데, 위성 영상을 보면 중심권 대류역의 두께는 건재하지만 외측 대류역은 일시적인 약화 경향에 있는 모습이다. 그러나 태풍 전면에 위치한 북태평양 고기압의 주력이 점차 동쪽으로 물러나는 데에 따른 건조역의 약화와 상층 환경의 개선으로 인해 태풍은 다시 발달에 속도를 ..

7호 태풍 돌핀 전망, 6호 태풍 노을 온대저기압 변질

6호 태풍 노을(NOUL)은 2015년 5월 12일 오후 6시를 기해 온대저기압으로 변질되었다. 이 태풍은 12일 오전 일본 난세이 제도(南西諸島)를 통과하면서 맹위를 떨쳤는데, 미야코 섬의 부속 섬인 시모지 섬에서는 관측된 최대풍속과 최대순간풍속이 각각 45.8m/s, 58.6m/s에 달하기도 했다. 태풍의 북상이 드문 5월이라는 시기를 감안하면 대단히 기록적인 풍속이다. 또한 태풍이 온대저기압으로 변질되었더라도 강한 바람과 비가 야기될 수 있으므로 해당 저기압의 영향을 받게 될 일본 수도권 일대에서는 주의가 필요하다. 7호 태풍 돌핀(DOLPHIN)은 완연한 발달기에 접어들었다. 위성 영상을 보면 부실했던 중심권 대류운이 개선되었고, 점차 대칭적인 형태로 조직되는 모습이다. 12일 오후 9시 현재 세..

6호 태풍 노을 & 7호 태풍 돌핀 전망 (2015-05-10)

6호 태풍 노을(NOUL)은 2015년 5월 10일 정오 현재 필리핀 루손 섬에 바짝 접근했으며, 일본 기상청(JMA) 해석 중심기압 915hPa / 최대풍속 55m/s의 강도 "맹렬", 미국 합동태풍경보센터(JTWC) 해석 최대풍속 140KT의 SSHWS "5등급 슈퍼 태풍"에까지 발달했다. 5등급 태풍의 출현은 올해에만 벌써 2번째. 이는 필리핀에 있어서 대단히 위협적이라 할 만한 세력이지만, 다행히도 태풍의 진행 경로가 당초 예상보다는 조금 동쪽으로 꺾이면서 루손 섬을 관통하는 경로가 아닌 북동부 카가얀 주 해안을 스쳐 통과하는 정도로 바뀌었다. 즉, 루손 섬은 태풍의 영향력이 상대적으로 약한 "가항 반원"에 들어가게 된 것이다. 그러나 태풍의 세력이 워낙 강한 만큼 루손 섬 북부 지역에서 각별한 ..

6호 태풍 노을 & 7호 태풍 돌핀 전망 (2015-05-07)

6호 태풍 노을(NOUL)은 2015년 5월 7일 오후 3시 현재 필리핀 마닐라에서 동남동쪽으로 약 1400km 떨어진 해상에 위치하고 있다. 발생 초기와 비교해 태풍 노을의 세력은 크게 강화된 상태로, 현재 태풍은 일본 기상청(JMA) 해석 955hPa / 80KT (40m/s)의 강도 "강", 미국 합동태풍경보센터(JTWC) 해석 90KT의 SSHWS "2등급"에까지 발달했다. 예보에 따르면 이 태풍은 적어도 내일까지는 발달 경향을 이어가면서 더욱 세력을 확대할 전망이다. 무엇보다 당초 필리핀 상륙 여부가 오리무중이었던 태풍 노을의 경로가 점차 상륙 쪽으로 굳어지는 추세이므로, 태풍이 상륙할 가능성이 높은 필리핀 루손 섬 북부 일대에서는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게 되었다. 이에 필리핀 기상청은 이 태풍에..

[한반도 영향 태풍] 1957년 7호 태풍 아그네스

Super Typhoon 07W AGNES; 1957년 제7호 태풍 아그네스(AGNES) 최저 기압 : 905hPa최대 풍속(JTWC 해석) : 135KT (70m/s)활동 시기 : 8월 중순~말 1. 개요 강력한 세력으로 한반도 남해안에 상륙했던 태풍. 1957년 8월 13일 오후 9시 야프 섬 북서쪽 약 300km 부근 해상에서 발생이 인정된 태풍 아그네스는, 이후 세력을 빠르게 늘려나가 8월 18일에는 중심기압 905hPa / 1분 최대풍속 135KT(70m/s)의 SSHWS "4등급 슈퍼 태풍"으로 발전하기에 이르렀다. 이 태풍의 세력은 8월 18일을 정점으로 약화되기 시작했지만 약화 속도는 완만했다. 이에 태풍은 북위 30도를 넘어선 시점까지도 중심기압 940hPa의 위력을 유지했고, 8월 21..

[한반도 영향 태풍] 1955년 7호 태풍 클라라

Typhoon 05W CLARA; 1955년 제7호 태풍 클라라(CLARA) 최저 기압 : 920hPa최대 풍속(JTWC 해석) : 125KT (65m/s)활동 시기 : 7월 초~중순 1. 개요 1955년의 7번째 태풍. 1955년 7월 7일 오후 3시 미국 괌 섬 서쪽 약 600km 부근 해상에서 태풍으로 인정되었다. "7월 초"에 발생한 태풍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비교적 높은 위도에까지 강한 세력을 유지했던 태풍으로, 동중국해에 진출했던 7월 13일까지도 발달 경향을 이어나가면서 중심기압 920hPa / 1분 최대풍속 125KT(65m/s)의 SSHWS "4등급 태풍"으로서 최성기를 맞이했다. 이는 동북아시아 일대에 큰 위협이 될 만한 세력이었지만, 태풍 클라라는 이후부터 쇠퇴기에 접어들었고 여기에 진행..

[한반도 영향 태풍] 1954년 7호 태풍

Tropical Storm 07W NO-NAME; 1954년 제7호 태풍(이름 없음) 최저 기압 : 998hPa최대 풍속(JTWC 해석) : 40KT (20m/s)활동 시기 : 8월 말 1. 개요 1954년 8월 26일 한반도 북부(북한 평안북도)에 상륙했던 태풍. 8월 19일 오전 미국 괌 섬 인근 해상에서 "열대저기압(TD)"으로서 발원해, 이틀 뒤인 21일에 그해 7번째 태풍으로 인정되었다. 최성기 세력이 중심기압 998hPa / 1분 최대풍속 40KT(20m/s)에 불과했기 때문에 한반도 상륙 시 세력 또한 여느 태풍에 비해 별 볼 일 없는 수준이었지만, 한반도를 통과하는 동안 진행 속도가 약 60km/h까지 상승함에 따라 위험 반원의 풍속은 그만큼 증대되었다. 이에 태풍의 위험 반원에 들어갔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