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감시 정보 572

북서태평양 현황 (2013-07-30)

첨부된 JMA 500hPa 일기도와 CIMSS 유선도를 보면 동중국해~일본 남쪽 먼 바다에 걸쳐있는 고기압의 존재를 확인할 수 있다. 이것은 7월 중순 7호 태풍 솔릭이 통과한 이후부터 계속 해당 해역에 눌러 앉고 있는 중이다. 그 세력에 좀처럼 변화가 없어 한반도의 긴 장마의 원인이 되고 있으며, 태풍의 활동 영역을 남중국해~필리핀 근해로 국한시키고 있다. 이번에 새로이 발생한 TD(91W) 또한 이 영역을 벗어나지 못했다. 문제는 주요 모델의 예측을 봤을때 동서로 걸쳐 있는 이 고압대가 당분간 유지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활발한" 태풍 시즌은 아직 기약이 없다. 그러나 해수온에는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는데, 지난 7호 태풍 솔릭이 통과한 경로에 위치했던 해수면 온도를 보면 7월 18일에 많게는 ..

91W.INVEST #1 - 24시간 후 태풍 발달 예상

필리핀 남동쪽 해상에서 발생한 열대요란 91W가 남중국해로 진출했으며, 일본 기상청(JMA)는 30일 오전 3시부터 이것에 대해 태풍 발생 예보를 내기 시작했다. 아래는 30일 오전 9시 JMA 전문. WTPQ20 RJTD 300000 RSMC TROPICAL CYCLONE ADVISORY NAME TD ANALYSIS PSTN 300000UTC 14.3N 119.5E POOR MOVE NNW SLOWLY PRES 1004HPA MXWD 030KT GUST 045KT FORECAST 24HF 310000UTC 15.7N 117.8E 120NM 70% MOVE NW SLOWLY PRES 998HPA MXWD 035KT GUST 050KT = 다만 상단에 첨부한 위성영상을 보다시피 이 열대요란은 형태가 조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