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호 태풍 48

9호 태풍 찬홈 & 10호 태풍 린파 전망 (2015-07-01)

2015년 7월 1일 오후 9시 발표된 9호 태풍 찬홈의 일본 기상청 예상 경로도와 위성 영상 어젯밤 발생한 9호 태풍 찬홈(CHAN-HOM)은 7월 1일 오후 9시 현재 미국 괌 섬에서 동남동쪽으로 약 1200km 떨어진 해상에 위치하고 있다. 태풍의 세력은 일본 기상청(JMA) 해석 중심기압 990hPa / 최대풍속 45KT(23m/s)로 해석되었으며, 태풍은 높은 해수면 온도와 양호한 상층 환경에 힘입어 꾸준한 발달을 이어갈 전망이다. 다음 주 초 즈음에는 중심기압 950hPa 이하의 강한 세력으로의 발달이 기대된다. 예보된 태풍 찬홈의 예상 경로와 진행 속도로 미루어 보아 미국 괌 섬 및 사이판 섬 등지는 7월 3~5일 사이 직·간접적인 영향권에 들어갈 가능성이 높으므로 해당 지역에서는 각별한 대..

9호 태풍 찬홈 & 10호 태풍 린파 전망 (2015-06-30)

9호 태풍 찬홈 발생 예보도와 위성 영상 2015년 6월 30일 오전 9시를 기해, 일본 기상청(JMA)은 유력한 9호 태풍 찬홈(CHAN-HOM) 후보로 꼽혀온 열대요란 95W에 대한 "24시간 내 태풍 발달"을 예보했다. 미국 합동태풍경보센터(JTWC) 또한 해당 열대요란의 발달 가능성을 "MEDIUM"에서 "HIGH"로 상향한 상태. 위성 영상을 보면 95W가 태풍다운 형태로 변모하고 있음이 확인된다. 원래 당초 예측 대로라면 좀더 일찍 태풍 찬홈으로의 발달이 예보되었어야 했지만, 95W의 초기 조직화가 더디게 진행됨에 따라 6월이 끝날 무렵에서야 발생이 예보되었다. 그러나 열대요란 초기 단계를 어느 정도 벗어난 만큼 앞으로는 비교적 순조롭게 발달할 수 있을 전망이다. 북서태평양 위성 영상을 보면 ..

[한반도 영향 태풍] 1967년 10호 태풍 도트

Tropical Storm 09W DOT; 1967년 제10호 태풍 도트(DOT) 최저 기압 : 975hPa최대 풍속(JTWC 해석) : 60KT (30m/s)활동 시기 : 7월 21~29일 1. 개요 한반도 서해 먼 바다를 북상하면서 영향을 주었던 태풍으로, 1967년 7월 21일 오후 9시경 미국 사이판 섬 북쪽 약 780km 부근 해상에서 발생했다. 최성기 세력은 중심기압 975hPa / 1분 최대풍속 60KT(30m/s)였다. 대한민국은 이 태풍의 위험 반원에 들어갔으나 태풍 중심권과는 꽤 떨어져 있었기 때문에 영향력은 미미했고, 이렇다 할 피해도 없었다. 한편 이 태풍의 이름에 대해서는 다소의 혼동이 존재하는데, 당시 대한민국 내에서는 "엘렌(ELLEN)"으로 불렸는가 하면 일본 기상청(JMA)..

[한반도 영향 태풍] 1962년 10호 태풍 오팔

Super Typhoon 10W OPAL; 1962년 제10호 태풍 오팔(OPAL) 최저 기압 : 900hPa최대 풍속(JTWC 해석) : 145KT (75m/s)활동 시기 : 8월 초 1. 개요 1962년의 3번째 한반도 상륙 태풍이다. 1962년 8월 2일 오후 3시 미국 괌 섬 서남서쪽 약 700km 부근 해상에서 그해 10번째 태풍으로서 발생했으며, 8월 8~9일 사이 한반도에 영향을 주었다. 최성기 세력이 중심기압 900hPa / 1분 최대풍속 145KT(75m/s)의 SSHWS "5등급 슈퍼 태풍"에 달할 정도로 대단히 강력한 태풍이었지만, 앞서 한반도에 상륙했던 태풍들(5호 조안, 9호 노라)과는 다르게 대만과 중국을 경유하는 경로를 밟았기 때문에 북상하면서 세력이 급격히 약화되었다. 한때는..

[한반도 영향 태풍] 1961년 10호 태풍 헬렌

Typhoon 12W HELEN; 1961년 제10호 태풍 헬렌(HELEN) 최저 기압 : 970hPa최대 풍속(JTWC 해석) : 90KT (45m/s)활동 시기 : 7월 말~8월 초 1. 개요 태풍 헬렌은 1961년 7월 27일 오후 9시경 일본 큐슈 남쪽 약 1100km 부근 해상에서 발생했다. "열대저기압(TD)"으로서 발원한 곳은 보다 멀리 떨어진 미국 괌 섬 남동쪽 해상이었지만, 초기 발달이 부진했기 때문에 동북아시아 일대에 꽤 접근한 뒤에서야 그해 10번째 태풍으로 인정된 것. 이후 순조로운 성장을 이어간 태풍 헬렌은 7월 29일 오후를 기해 중심기압 970hPa / 1분 최대풍속 90KT의 SSHWS "2등급 태풍"으로 발달할 수 있었다. 그러나 일본 아마미오 섬 인근 해역에서 장시간 정체..

[한반도 영향 태풍] 1944년 10호 태풍

1944년 10호 태풍 (태풍 4410호) 1. 개요 1944년 7월 말에 발생한 그해 10번째 태풍. 일본 오키나와 섬 동쪽 앞바다를 북상할 때까지만 해도 중심기압 940hPa 남짓의 위력적인 태풍이었으나 동중국해에 진입하면서부터 급격히 약화되었다. 태풍이 8월 2~3일에 걸쳐 한반도를 가로지르는 위험천만한 경로를 밟는 동안 해안가 지역에서는 제법 강한 바람이 불기도 했지만 그 외의 영향은 미미했다. 2. 주요 관측값 ○ 최저해면기압 제주 992.1hPa목포 992.8hPa서울 994.6hPa ○ 최대풍속 목포 24.7m/s제주 18.3m/s여수 14.8m/s ○ 일최다강수량 목포 57.4mm제주 45.7mm ○ 총 강수량 (8월 1~4일) 목포 83.3mm제주 57.0mm

북서태평양 현황 & 11호 태풍 전망 (2014-07-24)

"10호 태풍 마트모(10W MATMO)"는 7월 23일 오후 4시 30분경에 중국 푸젠 성 푸칭 시에 상륙한 뒤 내륙을 진행하면서 급격히 약화 중이다. 7월 24일 오후 3시 현재 세력은 일본 기상청(JMA) 해석으로 중심기압 990hPa, 최대풍속 35KT(18m/s)에 불과해 이미 반쯤 소멸한 것과 다름 없는 상태이지만 열대저기압(TD) 등급으로서 한반도 서해상 진출이 예보되어 있으므로 지속적인 감시가 요구된다. 이 태풍으로부터 약화된 열대저기압이 한반도 상에 위치한 장마전선을 활성화시키면서 25~26일에는 중부 지방을 중심으로 다소 많은 비가 내릴 전망이다. 당초 "11호 태풍 할롱(HALONG)"의 유력한 후보로 꼽히던 열대요란 96W는 미국 합동태풍경보센터(JTWC)가 발달 가능성을 "HIGH..

북서태평양 현황 & 11호 태풍 전망 (2014-07-22)

"10호 태풍 마트모(10W MATMO)"는 7월 22일 오후 9시 현재 대만 해안으로부터 불과 약 100km 떨어진 해상까지 접근했다. 예보에 따르면 내일(23일) 새벽 중 대만 중부에 상륙할 전망이다. 태풍이 중국 동부에 재상륙한 뒤에는 점차 진행 방향을 북동쪽으로 꺾을 것인데, 이때 태풍에 동반된 수증기가 한반도로 흘러들면서 장마 전선을 활성화시킬 가능성이 높다. 상황에 따라서는 한반도 곳곳에 집중호우가 내릴 수도 있으므로 태풍이 육지 상륙 후 급격히 약해지더라도 그 동향을 예의 주시해야 한다. 한편 북서태평양 저위도 해역에서는 "11호 태풍 할롱(HALONG)"의 발생이 가까워지고 있다. 미국 합동태풍경보센터(JTWC)가 11호 태풍 후보로서 주시하던 열대요란 96W의 발달 가능성을 "MEDIUM..

10호 태풍 마트모(10W) 진로·경로 예상 #2

"10호 태풍 마트모(10W MATMO)"는 북태평양 고기압(아열대 고기압) 서쪽의 북서 지향류를 타고 진행 중이며 7월 21일 오후 3시 현재 북위 18도를 넘어섰다. 발달은 여전히 지지부진한 상태이지만 오후 3시 현재 세력이 일본 기상청(JMA)로부터 970hPa/70KT, 미국 합동태풍경보센터(JTWC)로부터 70KT 등으로 해석되면서 어제 같은 시각과 비교하면 조금 강해지긴 했다. 500hPa 일기도를 보면 일본 상공에 위치한 상층 기압골이 물러나면서 북태평양 고기압(아열대 고기압)의 세력이 서쪽으로 확장되기 시작했다. 해당 고기압은 태풍을 대만 및 중국 쪽으로 밀어낼 것이다. 그러나 앞선 9호 태풍 람마순 때와는 다르게 중국 내륙 깊숙이 세력을 뻗지는 못할 전망이기 때문에 10호 태풍 마트모는 ..

◆ 진로 예측 2014.07.21

10호 태풍 마트모(10W) 진로·경로 예상 #1

"10호 태풍 마트모(10W MATMO)"는 발생 초기부터 유력 행선지로 꼽히던 대만을 향해 나아가고 있다. 한동안 서~서북서진하던 태풍은 최근에는 북서에 가깝게 나아가고 있는데, 중국 내륙으로부터 일본 남해상에 걸쳐 폭넓은 동서 고압대를 형성했던 북태평양 고기압(아열대 고기압)의 세력이 잠시 약화되었기 때문이다. 500hPa 일기도를 보면 일본 상공에서 남하한 상층 기압골로 인해 고압대가 절리되면서, 분리된 고기압이 중국 동부와 일본 남동쪽 먼 바다에 각각 위치하게 된 모습이다. 결과 고기압의 세력권은 이전에 비해 전체적으로 축소되었다. 이 기압 배치는 상층 기압골이 물러난 후 일본 남동쪽 먼 바다에 위치한 아열대 고기압의 주력이 다시 세력을 확장하면서 오래가지 않을 전망이지만, 이때 고기압의 세력 회..

◆ 진로 예측 2014.07.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