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호 태풍 49

18호 태풍 판폰 & 19호 태풍 봉퐁 전망 (2014-10-02)

18호 태풍 판폰(18W PHANFONE)은 오늘 오전부터 다소 빠르게 발달하고 있다. 위성 영상을 보면 "태풍의 눈"이 형성된 것은 아니지만 중심권에 붉은색~노란색의 매우 강한 대류운이 조밀하게 위치한 모습. 10월 2일 오후 3시 현재 세력은 일본 기상청(JMA) 해석 935hPa / 95KT(50m/s)의 강도 "매우 강", 미국 합동태풍경보센터(JTWC) 해석 115KT의 SSHS "4등급 태풍"에 이른다. 현재 서북서진 중인 태풍 판폰은 점차 진행 방향을 북서로, 다시 북북서로 바꾸어갈 것이며 10월 5일부터는 북동쪽으로 전향하기 시작할 것으로 예상된다. 각국 기관의 예보(일본 JMA / 미국 JTWC)에 따르면 태풍 판폰은 동경 130도를 넘기 이전에 전향하여 일본 남해상을 통과할 전망이기 때..

18호 태풍 판폰 경로·진로 예상 (2014-10-01)

18호 태풍 판폰(18W PHANFONE)은 10월로 달이 바뀜과 함께 발달에 속도를 내고 있다. 10월 1일 오후 3시 현재 태풍의 세력은 일본 기상청(JMA) 해석 975hPa / 60KT(30m/s)의 강도 "중(STS)", 미국 합동태풍경보센터(JTWC) 해석 65KT의 SSHS "1등급 태풍"으로 분석되었고, 위성 영상을 보다시피 대류역의 확대로 인해 크기 면에서도 발전을 이루어 JMA 크기 분류상 "대형(강풍역 직경 1000km 이상)"에 이르렀다. 동경 164도 부근에 주력을 둔 북태평양 고기압의 가장자리를 따라 서북서진 중인 태풍 판폰은, 동경 140도를 통과한 뒤에는 점차 북상 성분을 늘려나가면서 전향 단계를 하나씩 밟아 나갈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북동으로 전향하기까지의 예상 경로는 매..

◆ 진로 예측 2014.10.01

18호 태풍 판폰 경로·진로 예상 (2014-09-30)

18호 태풍 판폰(18W PHANFONE)은 미국 괌 섬 동북동쪽 약 400km 부근 해상에서 북서진 중이다. 태풍 판폰의 9월 30일 오전 9시 현재 세력은 일본 기상청(JMA) 해석 990hPa / 45KT(23m/s), 미국 합동태풍경보센터(JTWC) 해석 45KT로 어제보다 다소 발전한 상태이며, 최성기 세력은 SSHS "4등급 태풍"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위성 영상을 보면 최근 수시간 동안은 중심권 대류의 약화로 인해 쇠퇴 경향에 들어간 듯한 모습이지만 이는 일시적 현상에 그칠 것으로 보인다. 500hPa 일기도를 보면 북태평양 고기압과 대륙 내의 아열대 고기압이 북위 20~30도 사이 해역에서 고압대를 형성하고 있으며 태풍 판폰은 이것 남쪽의 동풍류를 따라 진행하는 형국이다. 그러나 북쪽으..

◆ 진로 예측 2014.09.30

18호 태풍 판폰 발생 예보, 향후 태풍 전망

18호 태풍 판폰(18W PHANFONE)의 발생이 임박했다. 북서태평양 먼 바다에서 발원했을 당시부터 유력한 18호 태풍 후보로 꼽혀왔던 열대요란 99W에 대해 일본 기상청(JMA)이 "24시간 내 태풍 발달"을 예보했으며 미국 합동태풍경보센터(JTWC)는 올해 18번째 열대저기압(18W)으로 승격시키면서 정식 예보를 개시한 상태. 이것의 현재(9월 29일 오전 9시) 위치는 미국 괌 섬에서 동쪽으로 약 800km 떨어진 해상이다. 참고로 "판폰"은 라오스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동물의 한 종류. 위성 영상을 보면 한때 매우 컴팩트한 형태로 조직되었던 18W는 현재 발달과 동시에 대류역을 점차 넓혀가는 모습이다. 높은 해수면 온도와 낮은 연직 시어가 지속적으로 유지되는 가운데 동쪽과 남쪽 방향으로 상층 ..

17호 태풍 간무리 & 18호 태풍 판폰 전망 (2014-09-27)

17호 태풍 간무리(17W KAMMURI)는 별다른 예상 경로의 변화 없이 일본 도쿄 남동쪽 먼 바다에서의 전향을 앞두고 있다. 9월 27일 오전 9시 현재 세력은 일본 기상청(JMA) 해석 985hPa / 50KT(25m/s), 미국 합동태풍경보센터(JTWC) 해석 55KT로 이전에 비해 강해졌다. 그러나 최적에 가까웠던 발생 위치 및 주변의 양호한 환경(높은 해수면 온도, 낮은 연직 시어) 등을 고려하면 발달이 부진했다고도 할 수 있는데, 위성 영상을 보다시피 중심권의 대류가 부실한 상태가 지속되는 구조적인 특성이 태풍의 "완만한" 발달을 야기한 것으로 보인다. 이 태풍은 지금의 세력에서 조금 더 발달한 뒤, 북동쪽으로 전향하면서 점차 온대저기압으로 변질되기 시작할 것이다. 17호 태풍 간무리로부터 ..

16W MAN-YI; 18호 태풍 마니 #4 - 일본 도요하시 시 부근 상륙

18호 태풍 마니는 오전 8시경, 일본 아이치 현 도요하시 시 부근에 상륙했다. 당초 예상보다는 조금 서쪽으로 치우친 것. 작년의 4호 태풍 구촐 및 17호 태풍 즐라왓과 유사한 경로를 밟고 있다. 일본 기상청(JMA)에 따르면 거의 최성기의 세력으로 상륙했는데, 16일 0시까지는 강도가 중심기압 975hPa, 최대풍속 55KT(30m/s)에 머물렀지만 오전 3시에 970hPa/60KT까지 발달하더니 상륙 직전인 오전 6시에는 965hPa/60KT에 이르렀다. 태풍의 상륙 시 세력은 970hPa/60KT로 해석되었다. 이 태풍의 최근 수시간 발달에는 500hPa 일기도에 나타나는 만주-한반도 부근의 상층 기압골이 크게 기여했다. 기압골 축 동쪽의 속도 발산역이 태풍의 하층 순환~상층 발산을 촉진시킴에 따..

북서태평양 현황 & 19호 태풍 전망 (2013-09-15)

WTPQ20 RJTD 151200 RSMC TROPICAL CYCLONE ADVISORY NAME STS 1318 MAN-YI (1318) ANALYSIS PSTN 151200UTC 31.5N 135.0E FAIR MOVE NNE 15KT PRES 975HPA MXWD 055KT GUST 080KT 50KT 50NM 30KT 350NM EAST 250NM WEST FORECAST 24HF 161200UTC 40.4N 144.2E 130NM 70% EXTRATROPICAL LOW = 18호 태풍 마니는 전향해 일본 혼슈 방면으로 빠르게 북동진하고 있다. 일본 기상청(JMA)에 따르면 16일 오전 중으로 일본 시즈오카 현 상륙이 예상된다. 오후 9시 세력은 JMA 해석으로 975hPa/55KT(30m/s),..

16W MAN-YI; 18호 태풍 마니 진로·경로 예측 #2

중국 내에서 상층 기압골이 남하함에 따라 북태평양 고기압은 동쪽으로 다소 후퇴했다. 700hPa 일기도를 보면 어제까지 중국 동해안에 위치하던 고기압의 서쪽 경계가 동경 135도 밖으로 밀려난 모습이다. 이에 따라 고기압의 남서쪽에 위치한 18호 태풍 마니는 지금까지 계속 서북서진했지만 점차 북서로, 또 진북으로 진행 방향이 바뀌면서 15일부터는 완전히 전향, 북동으로 나아가게 될 것이다. 각국 예보 기관의 예상 진로 평균은 주요 모델의 평균에 맞추어 이전보다 서쪽으로 조정되었다. 당초 예상보다는 고기압의 약화가 덜할 것이라고 판단한 듯하다. 태풍이 일본에 상륙하지 않을 가능성은 그만큼 낮아진 셈. 현재 예보대로라면 태풍은 일본 시즈오카 현 일대 상륙이 농후하다. 주요 모델의 예측은 안정된 국면에 접어들..

◆ 진로 예측 2013.09.14

북서태평양 현황 & 19호 태풍 전망 (2013-09-14)

18호 태풍 마니는 일본 남해상에서 발달 경향을 이어가고 있다. 위성 영상을 보면 어수선했던 형태가 얼추 정리됨에 따라 태풍다운 모습을 갖추었다. 남서쪽의 건조역으로부터 점차 벗어나면서 발달에 속도를 내는 모양새. 일본 기상청(JMA)에 따르면 현재 25km/h의 다소 빠른 속도로 서북서진 중이며, 970hPa/60KT(30m/s)까지 발달한 뒤 16일 오전에 일본 시즈오카 현 일대에 상륙할 것으로 예상된다. 오후 3시 태풍의 강도는 JMA 해석 985hPa/50KT(25m/s), JTWC 해석 45KT. 500hPa 일기도를 보면 한때 필리핀 근해까지 세력을 뻗었던 북태평양 고기압이 일본 동쪽으로 물러났다. 한반도에 호우를 야기한 중국 내 상층 기압골이 남동진하면서 고기압을 밀어냈기 때문이다. 고기압은..

16W MAN-YI; 18호 태풍 마니 진로·경로 예측 #1

18호 태풍 마니는 일본 상에 위치한 북태평양 고기압의 남쪽에서 북서진하고 있다. 700hPa 일기도를 보면 현재 고기압의 세력은 서쪽으로 중국 동해안까지 이르나 한반도에 호우를 야기한 기압골이 계속 남동진함에 따라 고기압은 동쪽으로 수축하기 시작할 것이며, 태풍은 수축하는 고기압의 서쪽 경계를 따라 북상하면서 점차 북동으로 전향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대해 각국 예보 기관의 예상 진로는 태풍이 15일까지 북서진한 뒤 점차 북동쪽으로 전향하는 데까지는 대체로 일치하지만, 그 이후부터는 일본 상륙 여부를 놓고 견해가 갈리는 상황이다. JTWC, 중국 기상국(NMC), 대한민국 기상청(KMA)는 보소 반도 상륙을, 일본 기상청(JMA), 대만 기상국(CWB)는 일본에 상륙하지 않은 채 보소 반도 앞바다를 통..

◆ 진로 예측 2013.09.13